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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회사를 관둔것도 아닌데
마음이 이상하네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나가면 될것같고
남아있는 업무들은 제가 마무리 해야만 할것같구요..
퇴사한지 채 하루도 안지났기때문에 드는 여운일까요? 아니면 이거 주책일까요?
확실한 것 하나는..
예를들자면 군 제대후에 다시 입대하는 악몽을 꾸는 드러분 기분은 절대 아닌데
뭔가 다시 돌아가야 할 것만같은 이상한 여운이 남아요
기분 참 꽁기꽁기하네요. 잠도 안옵니다 ㅎㅎㅎ
2018.03.30 15:56:56 *.62.11.58
2018.03.30 16:12:52 *.48.131.20
아직 위험수준은 아닌데 ...
이참에 비싼놈 하나 들이고 잡생각을 불질러야되나요 ㅎㅎㅎ
2018.03.30 15:59:32 *.75.253.245
꽃 피는 봄이 와서 그런 겁니다. 여행 떠나세요
2018.03.30 16:19:15 *.48.131.20
당일치기라도 해야겠네요
효과없으면 씩군님 책임지세요 ㅋㅋ
2018.03.30 16:21:26 *.75.253.245
그렇다면 여행은 취소 합니다 집에 계세요.ㅋㅋㅋ
2018.03.30 16:25:35 *.48.131.20
아니... 이거 너무 대답이...ㅋㅋㅋ
집에있어서도 효과없으면 또 책임지세요...
2018.03.30 16:27:23 *.75.253.245
하.......곰곰히 생각해보니 멀하시든 멀 드시든 효과 없는거 같아요 그 마음 그대로 즐기세요~~~ㅋㅋ
2018.03.30 16:30:26 *.48.131.20
하~~아
이렇게 발을 빼시려고....
이 마음 이대로 즐겨서 효과없으면...ㅋㅋㅋ
아...아닙니다 ~ 조언 감사해요 ㅋㅋㅋ
2018.03.30 16:02:46 *.122.246.42
2018.03.30 16:21:32 *.48.13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늦어서 3초뒤에 터졌네요..
2월에만 퇴사했었어도 이런기분 아니었겠죠 ...
2018.03.30 16:03:29 *.244.221.2
낮에 햇볕받으면서 사람없는 거리를 활보하시면
잉여인간이 된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2018.03.30 16:24:26 *.48.131.20
그쵸.. 햇볕!!
그러고보니 직장에서 햇볕보기 힘든 환경이었어요..
제가 오랫동안 해를 잘 못봐서 뭔가 부작용이 왔나보네요 ㅋㅋㅋㅋㅋ
2018.03.30 16:05:46 *.134.234.254
올해 12월31일날 저도 그런기분을 맛보고싶네여
에효..힘네세요 홧팅!
2018.03.30 16:28:25 *.48.131.20
제가 사장은 싫어라했지만 제 일은 한때 너무 사랑했어서..
관두고도 집착을 하나봐요 ㅋㅋㅋ
화이팅 감사해요 ㅋㅋㅋㅋㅋ
2018.03.30 16:09:10 *.26.167.230
2018.03.30 16:32:41 *.48.131.20
만성노예질환...와.. 어감은 디게 쎄구 별로지만
그런데...왠걸 ... 와닿네여 ㅋㅋㅋㅋㅋ
한때 정말 노예처럼 매달려서 했었어요
애정 열정 불타는 모든것이 있었죠...
그래서인가?? 미련인가 싶기도 하네요 ㅋㅋ
2018.03.30 16:41:28 *.26.167.230
2018.03.30 16:46:29 *.48.131.20
연이 끈 떨어지면 해방감과 동시에 불안감..
적절한 비유들이 마음에 착착 달라붙네요..
전... 다른 연을 이미 준비했는데 왜 손에서 놔버린 연을 이렇게 애매하게 마음에 픔고있는지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ㅋ
일단 주말에 왕창 놀면서 기분을 바꿔봐야겠어요
2018.03.30 16:53:17 *.26.167.230
2018.03.30 16:56:12 *.48.131.20
쿠니쿠니님은 평소 독서를 많이 하시나봐요 ㅎㅎㅎ
덕분에 좋은 문구 보면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있어요 !!!
2018.03.30 16:12:55 *.29.0.34
봄이라 그럴꺼여요.
2018.03.30 16:34:49 *.48.131.20
30대 접어드니깐 확실히 전보다 계절을 타긴타요 ~ ㅋㅋ
퇴사한 회사 사장님도 옛날에 봄바람 불던 4월에 퇴사했다더라구요
봄이면 뭔가 마음속에서 움찔움찔 하더래요 ㅋㅋ
2018.03.30 16:47:24 *.226.185.87
군대요? ㄷㄷㄷ
2018.03.30 16:48:50 *.48.131.20
악몽중에 재입대하는 것만큼 강력한게 없다고 들어서요 ㅋㅋㅋㅋㅋ
2018.03.30 16:49:43 *.122.242.65
출근도 습관이죠뭐...
2018.03.30 16:51:25 *.48.131.20
습관이 무섭다는 게 이런거죠??! ㅋㅋㅋ
다음주에 저도 모르게 전 직장에 나갈까봐..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어요 ㅋㅋㅋ
2018.03.30 17:06:05 *.38.18.15
2018.03.30 21:34:32 *.48.131.20
제 현 닉네임이 그리 안어울립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03.30 17:43:57 *.62.169.64
2018.03.30 21:36:38 *.48.131.20
제가 캐나다에 이민와있어요 ㅋㅋㅋ
용평..안그래두 캐나다오기전 저의 베이스 였어요...
한국에서 겨울 보내게 된다면 그때 용평 가겠습니다!! ㅋㅋㅋ
2018.03.30 20:22:23 *.117.205.95
2018.03.30 21:38:06 *.48.131.20
네~ 감사합니다 ㅋㅋ
직장 짤린것도 아니고 자진퇴사해놓고 제가 쫌 이상하죠 ㅋㅋㅋ
2018.03.30 20:59:38 *.111.151.150
2018.03.30 21:39:19 *.48.131.20
저또한 원하는 것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현실은 나흘쉬고 새 직장으로 출근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