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로 인한 시즌아웃으로 1년 쉬다가 복귀한 와이프를 첫 개시와 동시에 시즌아웃으로 다시 보낼뻔했네요
다들 그동안 억눌러왔던 보드 욕구가 어마어마 하신건 충분히 이해되는데
위험하게 타시는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리프트 하차장 바로 앞에 북적이는 안파앞에서 트릭하시는분들도 많고
속도내시면서 쏘는건 괜찮은데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피해서 가시는 아량을 베푸시는 고수님도 있고 그렇지 않은분도 있고
뒤에서 쏘시는분이랑 와이프랑 하마터면 부딫혀서 큰 사고가 날뻔했는데
그냥 째려보고 가시더라고요 ^^;;
시즌 초인데 살살들 타세요 ㅠㅠ 저같은 초보는 슬롭이 정글같이 느껴지네요 ㅠㅠ
사고는 본인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애꿏은 사람의 한시즌을 통째로 앗아갈수 있답니다 ㅠㅠ
이제 막 시작한 시즌 다들 안보하시고 득턴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오늘 휘팍갔지만 리트프 타고 올라가면서 오늘처럼 접촉사고를 많이본건 처음입니다.
리프트 대기열까지 쌩쌩 달려내려오시는분...
짧은 초급슬로프가 맘에 안드시는지 거의 직활강하시는분 두어분 봤고...
본인 라이딩에 심취하셔서 라이딩하시다가 접촉사고 내시는분도...
전 그중에 리프트 대기열까지 스피드 안죽이고 내려오시는분이 젤 싫습니다.
작년에 그런분에게 뒷치기당해 된통 당한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