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사회인 야구에 빠졌을때입니다.
배트는 하나 사야겠고.. 지마켓에 판매중인 49000원짜리 배트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지웠다를 반복 했죠.
결국 안샀습니다.
왜냐..?? 솔직히 돈이 아까웠어요..
6개월뒤.. 배트만 중고가로 500만원어치를 샀어요.. 20자루 정도죠..
한자루는 2001년도에 나온 13년도 더지난 중고 배트를 90만원에 샀습니다.
왕복 세시간 거리도 직거래로 사올정도로 미쳐있었죠..
왜냐면 제가 만족 했으니까요.
주위에서. 특히 여자친구가 엄청 머라고도 했지만 총각때고
돈도 부족함 모를때였죠.. 지금이요?? 딱 두자루 남았어요 ㅎ
두개합쳐서 15만원 될까 모르겠습니다.
다 한때고 나이먹고 그럼 못하니 한번 해보는거지요...
아직 네팀에서 뛰고 있고,아마 내년엔 한팀빼곤 다줄일꺼 같네요..
결혼도 했고 가정에 충실 할려고요..
실력안되는데 해머 타는게 이상하고 프로급인데 렌탈덱 타는게
이상한거 아니잖아요? 다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전솔직히 초보 해머덱 렌탈덱 최상급와서 타고 그런거 상관 안해요.
그런분 주위에 보이면 나중에 출발하고 근처에 있으면 아예 돌아서 피해 갑니다.
제일 무서운분은.. 그냥 직활강 하는 사람이에요.. 이건 어떻게 해볼 방법도 없이 뒤통수 맞음 한방에 가니까요..(그래서 그런지 전 10에9는 11시이후에 많이타요)
그냥 타고 싶은거 타시게 두세요.
이럼 어떻고 저러면 어떻습니까?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각자 즐기자는 취미 생활인데요...
마지막으로 오지랖이라 생각 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보딩한지도 얼마 안되었고 가입일도 얼마 안된 새내기니..
이쁘게 봐주세요^^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안전운전 안전보딩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