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당연히 안 믿으시겠지만,,, 그냥 사실이다.... 라고 가정하고 그냥 .. 그냥 가정하시고 들어봐 보세요.
18살때부터 1년에 10-15명정도? 여자애들한테 꾸준히 고백 받아왔고
우체통에 남겨지는 이름 없는 러브레터도 종종 받고..
일기장도 2권 받아봤고...
근데 아주 잘생긴건 아니에요.
어디가도 확 눈에 띄는 그런 외모도 아니고,,,
다만, 귀엽게 생겼다는 말은 진짜 너무 질리게 들었습니다.
26살에 군대 제대하고 바로 미국으로 떴구요..
얼마 안있어 결혼도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뻘소리 시작입니다.
교회에서 부목사님이 젊고 농담을 잘하시거든요.
그 분을 필두로 해서 몇몇 분들이 이런 농담을 해요.
"우리 교회 F4 가 있는데 그게 누구 누구 누구 누구다." 이런거요.
당연히 장난이고 그냥 농담인데;;;
이 교회를 다니는 동안,
단 한번도 제가 잘생겼다거나 외모가 괜찮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이 1 도 없었습니다.
진짜 진실로 말씀드리건데,
전 별로 신경 안 썼거든요.
근데 어느 날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많이 망가졌나???
근데 객관적으로 봐도 그다지 (외모는)별로인 애들인데... 얘네들한테는 잘생겼다고 막 그러는데;;;
내 눈이 이상해진건가???
그냥 장난이든 농담이래도 "5번째시즌 잘생겼지" 이런말 할법도 한데;;;
일단 교회에서 제 주변의 거의 모든 남자들이 "잘생겼다" 라는 말을 듣는데;;;
설마,,,,,
제가 실제로 잘생겼기 땜에 그런 말을 못하는건 아니건 확실합니다.
왜냐면 실제로도 잘생긴 애들한테도 잘생겼다고 하거든요... 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뻘 글이에요;;
별로 신경 쓰진 않지만,,,
문득 궁금해져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