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술도 좋아하지만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근데 매운걸 못먹어요.
매운거 입대기는커녕 티비에서 엄청맵다는 방송만봐도 정수리에 땀나요..
신라면도 먹다가 땀흘리고 물마셔야 하는 케릭터...
남들은 소주 먹을때 찌개, 고기 이런거 먹지만
저는 고기, 피자, 치킨 이런거 좋아합니다.
해장은 까르보나라 or 짜장면, 우유로 하구요.
외국나가서도 김치 따위 찾지 않는 입맛..
집에서도 유일하게 밥먹으며 김치 안먹는 사람..
가끔 식당에서 음식먹으며 나오는 김치는 먹습니다.(안매워서)
외국음식 현지적응 빠름
베트남, 태국 향식료가 쎄서 남들은 잘 못먹는데
저는 그냥 아~ 여기 음식들은 이렇구나~ 하고 그냥 먹습니다.
물론 좀 쎈거는 후유증으로 약간 속이 울렁거리기도 하지만
아이스크림으로 내려버리는 센스..
돼지냄새, 소냄새, 생선냄새 뭐 이런게 잡내라고 하는데
저는 돼지고기가 돼지냄새 나지 그럼 뭣이가 난디야~ 하고
그냥 먹습니다...
단, 피가 흥건히 올라와 진짜 먹어선 안될 싸구려 고기는 저도 좀 먹기 힘들더군요.
(먹긴 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음식 안가립니다.(매운거 빼고)
주는대로 그냥 먹습니다. 누가 음식 차려줬는데 짜다, 달다, 맛이 덜하다
그런소리 일절안하고 그냥 먹습니다.
차려주는게 어디여...
다만 정말 영 엉망이다하면 나중에 기회있을때 같이하자고 하고 레시피를 따로 알려줍니다.
(볶음밥은 파기름이지!!!!!!!!!)
내돈주고 먹는 식사도 딱히 이상하지 않으면 그냥 먹습니다.
덜익어도 안죽어, 뭐 있어도 건져내고 안죽어~
대신 김치찌개가 된장찌개 맛이 나는 뭐 그런 기본도 안되는 음식이면 입만대고
모든 반찬 찌개에 짬시켜버리고 나옵니다..
고로, 제가 맛집이라고 하는 곳은 약간의 함정이 있을 수 있다는거죠........
집에서도 가끔 금수아니냐고 합니다.
우유 상했는데도 괜찮은데 하고 먹어놓고
새벽에 화장실 좀 가면 아무이상 없는 놈이거덩여...
전 매운음식 뜨거운음식은 쳐다도 안봅니다 .
해서 요즘 나오는 불맛나는 음식은 질색하죠 .
식성이야 사람마다 워낙다르니 이해는 한다지만
요즘 길가다 간판보면 음식앞에 다 불이 들어가있네요 ㅠ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