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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이라고 말할것도 없는, 꼭 맞다 틀리다, 말할 수 없는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발이 아주 건강한 편이 아니라, 많이 예민하기도하고, 신경을 많이 쓰는편입니다.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보통 신발을 보면, 사이즈가 크게 네가지가 있습니다.
mm / EU / UK / US 죠.
그런데 mm를 기준으로 보통 uk와 us는 거진 대부분 똑같이 매칭이 됩니다. 일단 us,uk사이즈는 단위 자체가 세밀하지 못해서 그런것으로 보입니다.(제 생각)
근데, mm와 eu 사이즈를 매치시켜보면, 생각외로 브랜드마다 꽤나 상이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제 사이즈인 265를 기준으로 생각합시다.
265mm를 eu로 보면 보통 41이라고 나오겠지만, 나이키기준 eu42, 팀버랜드 eu41.5, 뉴발란스 eu41이됩니다.
제가 나이키를 피팅하면 265기준 굉장히 편하게 발이 들어가고, 팀버랜드도 굉장히 편한편이지만, 뉴발란스는 발 길이가 딱 떨어지게됩니다.
발볼 넓이 자체는, 브랜드마다, 제품 발볼 넓이마다 어느정도 다소 상이하지만, 길이 자체는 분명히 체감상 차이가 있고, 그래도 cm사이즈 대비 eu사이즈가 다소 넉넉히 나온 제품이 발볼이 동일핏(예를들면 발볼 D로 동일한 사이즈일경우)일때 더 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건 보통 제가 스노우보드 부츠를 선택할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편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실측 오른발 265mm 왼발 263mm정도인데, 보통 265mm가 eu41에 대응하는 경우에는 꼭 시착을 해보고 삽니다.
예를들면 노스웨이브나 디럭스 같은 경우가 265mm-eu41에 대응하는 브랜드인데, 이 두제품은 발길이가 딱 떨어지는 핏감을 줍니다. 노스웨이브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보드양말은 신지않고, 얇은 양말을 신는 편입니다. 디럭스같은 경우에는 발볼이 저에게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길이감이 딱 떨어지며 하드한 외피감으로... 지난 겨울 제 엄지발톱을 앗아갔었던 브랜드였습니다.(보다 부드러운 Deemon같은 경우에는 아주 잘 사용하긴 했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다른 브랜드로는 살로몬도 이런 경우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265mm가 eu41.5이상에 대응하는 경우에는 시착없이 그냥 질러도 보통 좋은 핏감을 선사해줍니다.(만약에 그 제품이 따로 아시안핏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
제가 써본 브랜드중 이런 경우는 보통 라이드가 이런 핏을 제공합니다.
여담으로 나이트로같은 경우에는 265mm 대응 사이즈가 유럽 40 2/3사이즈로 41에도 못미치는 사이즈를 보여주는데, 신어본적은 없지만, 아마 굉장히 타이트한 핏감을 주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나이트로 부츠를 산다면 265mm가 아니라 270mm를 사야될 것 같네요.
물론 발볼 자체는 발볼 사이즈가 따로 있지만, 보통 제 경험상 mm대비 eu사이즈가 다소 넉넉하게 나온 신발일수록 뭔가 편안한 핏감을 선사해주는것 같다. 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만약 본인의 발의 실측이 265mm로 딱 뭔가 아슬아슬한 경계선에 서있다! 그러면 어쩌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잡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