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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근처와서 속도 줄이는데 어떤 넘이 앞으로 휙 들어와 쓰리 돌리고 멈춰서서 바인딩 풀러 데크 휙 던지고 지인들 앞에서 브이 합니다.
이것은 트릭커의 문제인가요? 그 사람 개인의 문제인가요?

다시 짚어봅시다.
딱봐도 너비스턴도 못하는 초보가 데페 우드에 바인딩 각도도 모릅니다.
왜 데페 샀냐고 하나 헝글 문답에서 입문은 데페로 하라 했답니다.
이건 해머 유저 전체의 문제인가요? 아님 그 유저 개인 혹은 댓글 달아준 사람 문제인가요?

해머 싸잡아 욕하는 분들. 문답게에서나 누칼에서 초보들을 위한 팁이나 조언 주고자 노력 한 번 해보고 욕하는 걸까요?

현재 완전 입문이라면 어쩔 수 없이 전향과 해머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얻고 시작하겠지요. 그런 초보를 위해 뭐 하나 노력이라도 하고서 초보가 해머 탄다고 머라 하는지 궁금합니다.

무작정 유행따라 무조건 입문엔 데페 우드라고 조언 하는 분들을 실드치는 건 아닙니다만 팁하나 준거 없이 나무라는 사람들은 술쳐먹고 나라 걱정하눈 꼰대와 다를 바가 뭡니까?

보드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며 전향스타일 까기 바쁜 분들께. 저는 파크에 전혀 1의 관심도 없습니다만 저는 그럼 프리보드의 다양성을 해치고 있으니 님들께 욕먹어야 합니까?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그 특정 유저의 잘못이지 해머나 전향스타일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그것에 재미를 느껴 그것을 즐기는게 왜 대체 싫은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엔 오지랖이고 쓸데없는 간섭이 아닐까 싶군요.

저는 35살에 보드 시작했고 5년차입니다. 17년 1월에 전향으로 돌렸고 그 전보다 비교도 안되도록 재미있게 보드 타고 있습니다.
비록 한 슬롭, 몇턴을 손해보더라도 남에게 피해 안끼치려 노력하고 신경쓰며 긴장하며 그 안에서 나름대로 즐기고 있습니다만 단순히 해머댁 좋아하고 전향으로 탄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오지랖에 질겅질겅 씹힐 거리가 된다는 것이 매우 불쾌합니다.
엮인글 :

레브가스 

2018.02.12 23:12:12
*.15.112.92

누가 헤머 싹잡아 욕한답니까.
개념없이 슬로프 가로지르며 타제끼는
고수를 빙자한 기본도 안된놈들 욕하는거죠.

낙엽신동ª

2018.02.13 01:16:21
*.62.212.200

저도 레브가스님을 향한 글을 쓴것은 아닙니다 ㅎㅎ

유정아

2018.02.12 23:17:44
*.70.14.159

제가진짜하고싶은말이이건데. . 필력좋으시네요

낙엽신동ª

2018.02.13 01:25:19
*.62.212.200

별말씀을;; 민망합니다 ㅎㅎ

엉덩방아_1014754

2018.02.12 23:26:40
*.203.226.79

제가 글솜씨도 없고 말주변도 없는데 저도 이렇게 쓸까 고민중이였네요. 특정다수분의 문제를 전체가 그런것 처럼 들렸네요. 라운드 해머 둘다 운영중인데 전 사람많은 주말은 라운드 들고 가요. 해머는 야간 자정에만 연습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발 전체가 그렇가는 식의 발언은 조심해주셨으면 합니다.

낙엽신동ª

2018.02.13 01:31:33
*.62.212.200

맞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야기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야지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그저 나와 다른 취향, 나와 다른 방식이라고 배척하고 텃새부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요

부슬

2018.02.13 00:09:49
*.186.23.25

맞습니다 ㅎㅎ 해머를 좋아하고 전향 연습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유행이나 따라간다고 평가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죠 ㅋ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니까요~
근데 그런 라이딩을 멋있다 생각하는 사람도있고 파크를 들어가던 그트를 시도하건 이런게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현재의 상황은 뉴비들이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여러 관점에서 살필 수 없다는게 안타까운 것이고 올드스쿨이 생각해야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양성은 보드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져야 되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여튼간 글쓴이 분이 하시려는 말씀은 너무 공감됩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낙엽신동ª

2018.02.13 01:43:05
*.62.212.200

먼저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보드를 접함에 있어 단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기너턴에서 너비스턴까지는 설면과 친해지는 단계이고 이후로는 본인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면과 친해지기도 전에 상급장비를 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각정보들이 넘쳐나는 지금, 스스로 보기에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상황이 있다면 그에 대한 대안이나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해야지 그저 비판 비난만 하는 것은 분명 올바르지 못한 것일테지요.
예를 들어 파크 트릭 라이딩을 모두 즐기는 올라운더의 입장에서 전향으로 카빙만 파는 분을 볼땐 다른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안타까움이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만 "당신이 즐기지 않는 이런 카테고리에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어요"라고 제안하는 것이 아닌 그냥 반쪽짜리 취급만 한다면 그 역시도 올바르지 못할테지요.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표현이 적절하지 못하다면 좋은 방법은 아닐진데 참으로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핑크보더피치ª

2018.02.13 00:31:19
*.62.204.205

내짝꿍입니다 :D

낙엽신동ª

2018.02.13 01:43:23
*.62.212.200

:D

전일권

2018.02.13 07:56:16
*.62.21.35

멋지십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말들을 대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덱이든 해머덱이든 초보가 있는건 당연한데 아직 헤머를 타진 않지만 곧 타볼 예정에 있는 예비 헤머 초보로서 이런 논란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신동님의 좋은 글로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낙엽신동ª

2018.02.13 10:44:31
*.63.47.127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남들에게 폐 안끼치고 내가 즐거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타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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