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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야지.. 하면서 늘 미루기만 했었다죠. 당장 아픈게 아니니, 일 년.. 이년..
면상에서 딱 보이는 앞니라서, 주변 분들이 한마디씩 하고는 했습니다. 심지어
용평의 스키어 분중에 치과 의사하시다가 은퇴한 분은, "김선생(덜~)은 앞니만
때우면 미남인데~." 하기까지. (나 놀리면 재미있나.. ;; ㅠ.ㅠ)
더위가 수그러들 즈음에 소개 받은 치과를 갔습니다. 현찰 50 들고 당당하게~!
이빨 고치고, 남은 것으로 부츠 사겠다는 계획이었죠.
"일단 사진부터 찍으시죠" 하며 시작된 대화. "이거 깎고, 이거 때우고, 이거.."
결론은 깔끔하게 395. ;;
예전에 누가 '입안에 차 한대 넣었다' 하니 '나는 집 한채 물고 다닌다' 하더니만.
치과는 무서운 곳.. 이라기 보다는, 제때에 가지 않은 내 탓인 것을~. ㅠ.ㅠ
근데 평소에는 하루에 한통도 오지 않던 전화가, 치료받는 동안 부재 통화 3. ;;
장난하나~. ㅋ
김선생님 미남되시겟네요~
저도 그얘기할까하다가 미남될까봐 안했거든요 ㅋㅋ
스켈링 받다가 잠든 1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