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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프에서 보면 너무 소위 " 업다운 " 전성 시대 인듯 합니다..


업다운( 영어권  정식 명칭은 아님. 아마도 일본 유래 ) =업 언웨이팅 Up unweighting = 크로스 오버 Cross over 는   초보자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 갈수 있는 엣지를 푸는 방식입니다.    가령 보드 부츠를 다 장착하고 모래 받에 서 있다가 엣지를 모래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업 동작으로 점프하면 됩니다.  이게 업다운의  초기 절반 과정이죠. 


  이게 안되는 초보자들에게 열심히 권하는 것은 당연하나 이미 하고 있는 중급자들이 이 방식을 극대화 하려고 몸부림을 치는 걸 보면 잘 하면서 왜 그럴까 어리둥절 해 집니다.  중급자들은 서서히 자세가 오히려 낮아지면서도 엣지를 풀수 있는 다운 언웨이팅 개념을 알아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정상 선수들은 순수한 업다운 만으로 타는 순간은 드뭄니다.   2가지를 적당히 섞어서 하죠..


중금자분들은  업다운에 대한 환상을  꿰뚫어 보기 시작해야 합니다.

엮인글 :

무한무도리

2019.11.19 10:58:39
*.223.30.234

보통 중급이상 되신분들은 크로스스루(오버와 언더의 혼합)를 추구하시는거 같은데...
전향각의 경우 입문시 베이직카빙이후 너무 곱등이 자세가 되는것을 막기위해 업 다운을 확실히 구분하면서 타는 경우가 있긴한데 그런걸 보신걸 수도 있겠네요~

수용성

2019.11.19 11:44:59
*.70.51.3

리바운딩을 느끼면서 보통 다운 언웨이트의 개념 혹은 필요성을 알아가기 시작하는듯 합니다 ㅎㅎ 배움의 단계상 자연스럽게 알아가는듯 해요~

skyfield

2019.11.19 13:11:22
*.101.192.131

보드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점점 고수분들이 많아지니 상급 스킬을 구사하신분들도 늘어가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던 업다운(업언웨이트, 크로스오버).. 대부분 이걸로만 타다가....
한동안은.... 다운언웨이트(크로스언더)가 소개된 뒤로 한참을 유행했지요...
그리고 나머지가 미드웨이트(크로스쓰루)인데요..

보통은(짧은 소견입니다ㅠㅠ) 다운언까지 좀 능숙하게 구사를 하게되면 그 다음 미드웨이트 감 잡고 해볼 수 있는데요.....
미드는 고사하고 다운언도 많이 보이지는 않기는 합니다...
여러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스키 타시는 분들 보면... 저 세가지 주법(?)을 여기저기서 정말 다양하게 볼 수 있는데 반해 보드에서는 그렇지 않은듯 한데요...(뇌피셜임당....조심조심..... ㅠㅠ)

우선은....

보드의 역사가 길지 않기도 하고 또한 겨울 스포즈의 유입인구가 줄어든것이 큰 이유일 것 같기도 합니다..

역사도 짧은데 유입인구가 줄다보니 스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드의 고수층이 두텁게 쌓일수 없는 상황이 전개 된것 같습니다. (스키에서는 유입인구가 줄기전에 충분히 고수층이 쌓인듯 하고요....)

또한 보드는.... 

스키에 비해 그트,파크, 하프파이프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분야가 있다보니(물론 지금은 스키어 분들도 즐기고 계시지만요....) 

이런 재미있는 분야들이 라이딩의 고수층이 충분히 쌓인 뒤 생겼으면 스키처럼 다양한 라이딩의 고수분들이 있었겠지만요....

라이딩만 하기에는 재미있고 신다는 분야가 너무 많았습니다.. 보드에는요..... ^^

어찌되었건.....

라이딩의 고수 층이 얇고 그러다보니 스키에서 처럼 다양한 주법의 라이더를 보기가 좀 힘든것 같습니다...

(다양한 주법의 라이더가 많아지는게 올바르다라는 말은 아니에요....ㅠㅠ)


또한...다운언 하실수 있는 단계까지 가신 분들 보다는 업언에서 머물러 계신분들의 숫자가 많아서 그렇게 보일 수 있고요...(고수분들 보다는 초보분들의 수가 당연히 더 많으니...)
다른 이유로는 한동안 다운을 강조했던 그룹(다운의 원조라는 말은 아니고요~~^^)에서 조차........
다운언을 강조하다보니 발생하는 단점이 만만치 않아
'업언을 충실히하자.. 다운언은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줄 알되.... 필요한 상황 혹은 라이딩 중 응급 상황에서만 구사하자...' 라며 다시 업언으로 틀어버린도 한몫 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그룹의 인기가 시들해진것도 이유가 될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다운언을 강조하다 업언으로 돌아서는 분위기인 것도 대부분 모르실겁니다...ㅠㅠ)

어째건 여러 주법을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어쩌면 하나의 재미일 수 있는데요....
데크를 띄우는데 알리 널리 팝이 있고.. 알리만 연습하기보다는 전부 구사할 줄 알는게 더 재미있는 것처럼요....

업언,다운언,미드를 능숙하게 습득해 놓고나서....
필요시에 적절히 꺼내 쓰거나.. 자기만의 스타일링을 하거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가... 오랬만에 아는 말 나온듯하니 궁딩이가 달싹거려서 길게 나불거렸습니다...

뇌피셜 가득한 말이니 듣고 그냥 흘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업언,다운언,미드를 키보드로는(만) 엄청 능숙하게 구사합니다
... ㅠㅠ

식겁

2019.11.19 17:52:52
*.62.178.158

이런글 너무 재밌어요 ㅎㅎ

포천곰라이더

2019.11.19 14:07:22
*.77.208.174

저같은 초보는 뭔말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STEMCELL

2019.11.20 01:15:44
*.206.90.143

딱히 배우려한 것도 아니고, 모글더미에서 살아남고자 설면의 굴곡에 따라 급격한 압력해제를 하다보니 다운언웨이트가 되더군요. 추후 숏턴에서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그게 맞는건지도 헷갈리네요. 정식으로 배운적이 없어서..

얼굴을 비롯한 상체는 설면경사도와 수평하게 일정 높이에서 유지되는데 다리만 접었다 폈다.. 자연스럽게 턴 중에 펴주면서 압주고, 뉴트럴 자세 에서 다운하면서(자세의 다운이라기보단 다운처럼 무릎을 굽히면서 사실상 다릴 위로 땡겨주면서) 압해제하며 빠르게 엣지 전환...

이게 그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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