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제 연락이 왔더군요. 시승차 왔으니 언제든 오시라고~ 오늘로 예약 잡고 들뜬 마음으로 달려갔죠.
저는 상황상 2.0T 모델 생각중인데 3.3T 모델이 시승차로 왔더군요... 괜히 타보고 바람만 들어가는거 아닌가 했지만 그래도 타보기로 했죠ㅋ
시승차로 온 모델은 3.3T 풀옵모델!! 370 마력에 51토크? 정도의 스펙을 가진 녀석이죠.
쿨한 대리점 소장님 덕분에 함께 간 동생과 둘만 탈 수 있었네요 ㅎㅎ 쿨내 풍기시며 키 건네주시던 소장님! ㅋ
전자식 기어.. 이거 좋더군요 ㅋ 조작도 간단하고~ 어라운드뷰도 쓸만하고
그렇게 차를 몰고 나와서 한적한 거리로 가면서 이따금 깊게 밟아보는데 와~~~ 그냥 시트에 파묻혀 버리더군요.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첫 스타트할때의 그느낌이랄까? ㅎㅎ
미리 생각해둔 차량 거의 없고 개통한지 얼마 안되는 도로로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몰아봤는데요.
조금 속도 내야겠다 해서 밟고 있으면 어느순간 y영역대에서 달리고 있더라구요.
체감속도는 x영역대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안정감은 덤이구요.
제로백 테스트도 해본다고 여러번 풀악셀 해보고 런치컨트롤도 테스트 해보고~ 확실히 0.8초 가까이 단축되는 느낌이더군요.
브레이크도 브렘보여서 그런지 상당히 고속에서 풀브레이킹 해도 잘 잡아주네요.
풀 브레이킹시에도 뒤가 흔들린다거나 하는 모습도 없구요~
내 맘대로 움직여도 차가 흔들림 없이 잘 따라와 주겠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차네요. 역시 시승기마다 극찬을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분명 2칸정도 기름있는걸 확인하고 시승했는데... 20분정도 지났나? 기름없다고 가까운 주유소 검색할꺼냐고 묻더라구요.
시원~~ 하게 나가는 만큼 기름도 시원~~ 하게 드시더군요 ㅋㅋ 3.3T 는 유지비가 만만치 않겠더라구요.
그렇게 시승을 하고 대리점 직원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3.3T 풀옵과 2.0T 풀옵이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또 한번 놀랐네요... 가성비는 3.3T !!
독일 3사 모델들도 시승을 해보았지만 이제 국산차도 상당히 잘 해내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준 시승이었습니다.
몇달 후 나온다는 G70 이 더 기대되면서 출시되면 시승해보고 결정해야 겠구나 싶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스팀어 차 좋게 나왔다는 소문 돌던대 사실인가보네요 하지만...현대 차 타고 있지만 현기차 무섭..ㅠ
알림 확인을 늦게해서 이제봤네요 ^^;
스팅어3.3T 모델... 차는 확실히 좋아요. 차선변경때도 수평이동 이라고 하나요? 그렇게 되더군요 ㅎㅎ 자세도 잘 잡아주고 그렇다고 너무 단단한 승차감도 아니고... 균형을 잘 잡았다고 해야될까요?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배기량도 있고 트윈터보 차량이니 연비면에서는 손해가 있겠지만 나머지 부분은 만족스러운 차였습니다.
3.3 보고계시다면 스팅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더군요. 저는 2.0T 모델만 구입해야 하는상황이어서 스팅어는 좀 무거운감이 있더라구요.
G70 나오는거 봐서 저울질해 볼 참입니다^^
필히 G70 보고 결정해야죠...
즐거운 고민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