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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키장 망해가는거야 어제오늘일이 아니니 새삼스러울것도 없는데
그나마 스키 보드판에 남은 불씨라도 살릴라면
서로 믿고 의지해야되는데
이게 취미 영역이다보니 고가품 선호하는건 알아서
너도 나도 가격올려서 진입장벽 올려놓고
옷비싸 보드판떼기 비싸 장비 비싸
이런 판국에 신규 유입인구 없으니 고령화로 가는판국에
울고싶은데 뺨대린다고
예판한건 물건 못받고 유야 무야 1년 지나 시즌은 돌아오고 ㅋㅋㅋㅋ
그나마도 남은정 떨어져서 안타는거 아닌지
안그래도 스키장 경로당화 되가는데
해도 너무한거 아닌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나이 많은데 어쩌다 한두번 관광보딩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이제 사실 이바닥은 다 죽은거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여?
그나마 어릴적 타던 꼬꼬마들이 이제 봉급쟁이되서 겨우 산소호흡기 꼽고 있는데
일련의 사건들이 그나마 남은정 다 떨어져셔 있던 노인들도 다 떠나게 하는군요....
그리고 일부 보드샵들도 그렇고...
고령화에 맞춰 물건값 올린건 좋은데
너무 근시안적으로만 보는거 같아요 ...진입장벽이 높아서 신규 유입이 거의 없는상황에서
이번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윈터스포츠가 사양산업이라는걸 명백히 보여주겠네요 ....
안녕하세요. 21살입니다 크핳 초보에다가 어린 나이에 할려니 힘들기는 하네요.. 어딜 가도 나이가 어리니 적응이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중반도 아니라 극초반.. 대학생이라 돈은 없어서, 이월로(게다가 반딩은 버즈런..) 다 구매하고, 타는 친구들은 없어서(한놈 있지만 군대..게다가 데크 샀다고 했더니 그걸 왜 사냐고..)그래서 이번 시즌은 혼보 전투보딩 확정에.. 혹시나 싶어 학교 페이스북에 페메라도 보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교수님 보조연구원으로 잡무 처리 해주면서 감사하게 다른 대학생보단 부유해서 과감하게 눈밥 먹으려고 밥상에 차렸지만, 강습 등등.. 쉽지가 않더라고요. 레알로 헝그리보더입니다.
그래도.. 아직 카빙도 못하고 슬라이딩턴이 재밌어서 연습하려고 하지만, 내가 슬턴이 아니라 뒷발차기를 하고 있을지라도 보드가 재밌네요. 다음 시즌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왕발이라 도넥이라도 맞춰볼까 생각만하고 있지만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버즈런 바인딩 낀다고 카빙 못하는거 아니자나요? 렌탈덱으로도 동전 줍는분 봤는데, 아자아자 화이팅! 에덴에서 슈퍼노바 가지고 뒷발차기 하고 있으면 가르침을 주고 가시옵소서! 대학생 보더들 화이팅!! (아직 어린 보더들이 있어요!!! 불씨.. 아직 희미하지만 살아있다고 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저도 클럽 한세트 받아다가 집에 모셔놓고 있는데
진지하게 데크 팔아서 강습비라도 만들고 취미 갈아탈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의외로 골프는 젊은사람이 많아요
스크린 가봐도 그렇고...
스키장은 한시즌 배짱 장사 하다가 공멸하는 중이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