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는 거지더라도 저는 가질 수 없는 것에 분노하는 거지는 되고 싶지 않습니다.. 이건 가져야하는것을 못 가지는데 대한 분노와는 전혀 별개인데,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의외로 굉장히 많아요.

왜 그게 문제죠? 싸다는건 진짜 그 품을 팔고서도 살만큼 메리트가 있다는 의미이지, 신상이라고 해도 통관, 배송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 온갖 서비스를 생각하면 프리덱 가격은 신상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기본적으로 소량 수입인데 당연히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죠. 물론 플럭스같은 인기있는 바인딩이야 가격 거품 있지만 그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거 좋다고 하면 다 우루루 몰려가서 그것만 사니까 당연히 샵 입장에서는 딱 좋은 봉이니까 그런거고요.

잘팔리는 물건 가격 올리는건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니에요. 당장 아마존만 봐도 시스템적으로 자동적으로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222222 공감합니다.  

당연하죠.. 비싼거 별 의문도 없이 사주는데 고마운 고객님 아닙니까. 사기를 치는게 아니라, 정상적인 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건 결국 팔고 사는 사람인데, 팔리니까 그 가격인건 몇번이나 언급했고요.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사면 되잖아요. 생활 필수품 아니니까. 비싼데도 사는 사람을 원망하는게 차라리 순리에 맞는것 같은데요? 

어떤 물건이 비싸서 못사면 당연히 그건 자기 분수에 안 맞는거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음... 뭐 제가 단어 선택을 잘못헀네요. 당연히 잘못된게 아니니까 등쳐먹는다는 표현은 안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예전처럼 소비자가 압도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시대가 아닌데도, 아직도 판매자 탓만 하는건 정말 핀트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음.. 님도 뭐 그렇게 잘 아시는거 같지 않은데요? 그 훨씬 싼 사이트는 재고 안 떨어지고 계속 둔답니까? 미국은 시장이 크니까 클리어런스를 클리어런스 답게 하는거 뿐이고, 저런 초특가를 제외하면 하드굿 특히 데크같이 사이즈 큰 물건은 메리트 없어요.

당연 재고 떨어지면 못사죠. 그렇다고 그게 안파는건 아니죠.

클리어런스 이런건 하지도 않고 그냥 이월이니깐 우리나라처럼 할인해서 파는것 뿐이죠.

다들 가는 사이트만 가고 보고 하니깐 그런거지, 잘 찾으면 많습니다.

애초에 신상값도 우리나라보다 싼데  같이 이월할인하면 더 싼게 당연하죠.

메리트가 없어요. 하는 단정적인 말은 그냥 개인 경험에서 못산거지 다 그런건 아닙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걸 알아보고 시간맞춰 주문하고 올떄까지 노심초사 기다리는 이런 건 다 비용으로 안 치신다는 것 아닙니까. 

기준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샵의 인건비를 너무 싸게 보고 계신거 아니신가요? 유럽에서 미국산 데크 가격 한번 보시겠어요? 

찾아보면 사이트야 많기도하고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는것도 있어요

반대로  한국에도 그런게 적용되는 품목도 있구요 

직구는 리스크가 따릅니다 (국내구매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물건이 잘 온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을경우도 있어요 (배송오류,지연,파손,허위사이트,허위매물 등등)

그럴땐 절차 밟는게 귀찮기도 복잡하기도하구요 (운좋으면 깔끔하게 처리되고 안되면 질질끌게되고)

그럼에도 살사람사고 안살사람 안삽니다 뭐 그건 본인맘이고

단순히 리테일가를 떠나서 부대비용,안전성,소요시간 ,기회비용도 따지는게 맞죠

뭘 모르시는거 같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제가 봤을땐 소비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메리트라는게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있지 않나요..

저의 기준으로는 데크 직구는 그렇게 크게 메리트 있지가 않네요 ㅋ

제 눈으로 직접 상태를 보고 구매하는 스타일이라.. 특히 이월상품은 더 꼼꼼히 봐야겠죠??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며 관부가세 까지 더하게 되면.. 그냥 맘 편하게 국내에서 삽니다. 물론 가격차이가 나죠..근데 그정도는 가치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