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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고민상담2

조회 수 590 추천 수 2 2018.05.14 14:52:45

아래의 연장선 같은 이야기인데 요즘에 정말 마음에 드는 지역에 모델하우스를 돌아봤는데


25평 아파트형 오피스텔인데 6억.... 그것도 경기도인데 역세권이고 누가봐도 사면 추후 1억이상은 오를 것 같은 


정말 지역과 학군, 향후가능성 모든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 걸리는 건 돈밖에 없더군요.


집을 알아보면서 한없이 작아집니다.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밥세끼를 먹고 같은 24시간을 사는 사람이어도 분명 나와 다른 클래스가 존재하더군요.


평등이란 말 듣기좋으라 하는 말이지. 실질적인 계급사회입니다.


자본주의사회, 민주주의 사회에도 눈에 안보이는 계급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지만 저한테는 멀리느껴지네요.


제가 보고 살아온 세상은 힘이 없고 돈이 없으면 머리를 조아리고 몸으로 때워야 하는 세상이네요.


어디서 본 글귀인데 '가진게 없다면 독기라도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너무 비관적으로 글을 썼는데 세상살기가 녹녹히 않은 자의 넋두리라 생각해주세요. ^^;

엮인글 :

Hate

2018.05.14 15:15:02
*.244.221.2

우왕 25평 6억!

저도 나름 비싼 오피스텔 산다고 생각했는데, 넘사벽이네요...


저는 독신주의자라 그정도 돈이면, 싼집에 살면서 지르고싶은거 지르고

어느날 회사에서 나가라 하면 '네~' 하면서 나가도 문제없게


걱정없이 살고싶네용 ㅎ


6억이면 등산다니고, 요가하고, 수영하고, 헬스하고, 게임하고,  서핑하고 마라톤 뛰고 보드타면서  대충살아도 10년은 버틸듯..

어머씩군오빠

2018.05.14 15:20:06
*.75.253.245

삶의 질의 차이죠 내 위를 바라보면 한도끝도 없어요 . 있는범위 안에서  추구할것들을 생각해보시고요.

 

미래에 가치를 좀더 두기위해  현재를 졸라매야줘. 다시한번 힘냅시다.

張君™

2018.05.14 17:52:23
*.243.13.160

25평 아파트형 오피스텔이 크게 위를 바라본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물론 그돈이면 48평정도 용인쪽에 아파트를 살 수도


있더군요. 방3개에 화장실2개 집이 크게 위를 바라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머씩군오빠

2018.05.15 10:26:39
*.75.253.245

아 제말뜻은 6억짜리 오피스텔 구입하기가 힘들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자는 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큰 리스크를 감당하지 말고

적정선과의 타협하자 이거죠^^;

꽃길만걷자

2018.05.14 16:05:52
*.221.210.12

우리 형님뻘 세대..

40후반~50초 되신 분들 중에는 대출 끌어 안고..

분당쪽 아파트 두번 뜀뛰기 해서

10몇억짜리 아파트 안고 계시더군요...정말 부럽...

전 간이 작아서...절대 못할것 같음

The_Red

2018.05.14 18:09:42
*.39.58.172

힘내세여...


저는 각종스트레스에 몇년 주말없이 고생하니 건강도 많이 상한게 느껴지고...

이래살아 뭐하나 하는 생각도들고...(그렇다고 돈을 더 챙겨주지도 않고...)

미래도 안보이고 해서...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어찹 혼자라.... 뭐든 먹고살 겠죠 뭐 ㅠㅠ

왕초보가족보더

2018.05.14 18:12:57
*.203.62.28

월급쟁이가 돈벌수있는건 꽃길만걷자님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죠~~~


그나마 당분간은 어려울것 같지만... 평생 그런 방법이 안먹히는 세상에 살고싶긴 하네요~~

요구르트

2018.05.14 19:05:01
*.142.38.6

어느정도 자본이 있으시니 바라두 보시는거겠죠?


바라두 못보는 사람두있어요

위가있음 아래두있습니다~


부럽습니다~

더기야

2018.05.15 12:22:32
*.222.98.85

우리.. 화이팅해요..

이건내껀디

2018.05.15 16:53:14
*.111.11.235

집구할때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저도 결혼할때 가진돈으로 전세 구하는데 어느 골짜기의 30년된 빌라 반지하....이런집만 보다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그치만 가용한 범위에서 최대한의 집을사서 대출값고 열씸히 살다가 정신차려보면 내아파트 가격도 조금 오르고 대출도 조금 값았더라구요...

그때 또한번 가용한 범위내에서 이사가고...이런 과정을 두어번 더 격어내면 처음 느꼈던 벽이 어느정도는 낮아보일때가 오더라구요...

화이팅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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