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5월말쯤이면 아이스크림 가게 영업을 시작 할 듯 합니다.


소비자로서 이런거 먹고 싶다 라는거 있으신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항상 고객 최우선인 스팬 입니다. ㅎ

엮인글 :

TwothumbsUp

2018.05.08 16:47:32
*.52.136.176

예전에 1빠 예약한 마몰입니다.


담백한 바닐라가 먹고싶습니다.

스팬서

2018.05.08 16:52:00
*.143.83.17

추천
1
비추천
0

우리가 익숙하게 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바닐린 이라는 바닐라 포드의 향중 대표적 향 하나를 복사해서 생산한 향을 사용합니다.  저는 타히티안 바닐라를 미국과 프랑스에서 직구해서 쓸 예정입니다. 천연 바닐라 향에 이질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보통 바닐라를 맛의 메뉴로 삼는건 이상한 겁니다. 노른자로 만드는 커스터드에 바닐라. 레몬 커드에 바닐라 처럼 바닐라는 맛의 부재료로 사용합니다.  암튼 담백하고 고소한 프렌치 바닐라를 만들어보죠.  만드는건 쉬운데 다수 고객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향으로 느껴질겁니다.

TwothumbsUp

2018.05.08 17:07:25
*.52.136.176

음... 그럼 일단 제가 먼저 먹어보는걸로..... ㅋㅋ 아~ 급땡기네요 아이스크림 ㅋ

TwothumbsUp

2018.05.08 16:49:28
*.52.136.176

예전에 1빠 예약한 마몰입니다.


식혜맛나는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습니다.


미숫가루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습니다.


아시나요를 좋아하는 데 부드러운 카스테라와 함께 먹는 아이스크림 요즘 많던데...

스팬서

2018.05.08 16:54:32
*.143.83.17

식혜 소르베또(소르베)는 이미 레시피 제작이 끝났습니다.


미숫가루 아이스크림의 경우 그냥 미숫가루를 타서 만들면 되기에 저에겐 별 관심이 안가는 메뉴 입니다.


나중에 가게가 유명해진다면 카스테라 같은 스펀지 케익으로 만드는 샌드위치 아이스크림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 

그런날이 와야죠. ㅎㅎ 


TwothumbsUp

2018.05.08 17:08:01
*.52.136.176

제발 겁나 유명해지세요~~~~ 저도 아는 분이라 자랑질좀 하게~~

스팬서

2018.05.08 17:12:59
*.143.83.17

자랑질거리가 될 수 있게 겁나 유명해질께요 ㅋㅋ

어머씩군오빠

2018.05.08 16:52:59
*.75.253.245

예전에 0.5빠 예약한 씩군입니다

 

국딩시절 문구점에서 먹던 빠빠오 / 대롱대롱   이런거 먹고 싶습니다

스팬서

2018.05.08 16:55:48
*.143.83.17

그건 물에 준초코렛 액상 타서 얼리고 분쇄후 다시 얼린거라서 제가 추구하는것과는 많이 다르군요. ㅎㅎ  

큰곰너구리

2018.05.08 16:54:19
*.51.184.230

드디어! 축하드립니다!

스팬서

2018.05.08 17:00:44
*.143.83.17

재작년 아파트 입주자회 회장 부회장과 똘마녀들 5명에게 괴롭힘 당해서 큰 손해 입고 한달만에 휴업하고 넉달후에 원상복귀하고 권리금도 포기하고 나왔는데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시작하니 이번엔 잘 버티겠죠. ㅎㅎ 

그믐별

2018.05.08 16:57:32
*.216.38.106

종종 쓰시던 글을 보고 어떤맛일까 궁금하네요.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스팬서

2018.05.08 17:05:42
*.143.83.17

잠실동 입니다.  

울트라슈퍼최

2018.05.08 17:00:17
*.122.242.65

두리안 아이스크림 맛있던데 호불호가 심해서요. 국내엔 거의 없죠.


스팬서

2018.05.08 17:05:12
*.143.83.17

그런건 유명해진 후에나 해야죠.  ㅎㅎ 두리안을 알고 있는 사람도 소수 이고요.

그리고 소비자들이 접하는 두리안 아이스크림의 대부분이 두리안을 실제 재료를 쓰는게 아닙니다.


위에 식혜의 경우도 식혜 농축 베이스 라는 대량생산된 식혜향을 씁니다.

이미 어릴때부터 그런것들에 익숙해져 있기에 실제 식혜를 만들어서 

소르베또(소르베)를 만드는 사람은 정말 잘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천연 수제로 만든다는 가게들 대부분이

과일을 갈아서 만드는 소르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거지요.

소르베가 아닌 아이스크림으로 잘 만들고 싶어도 맛있게 만들지 못하면 안팔릴것이고 

1주일이 지나면 폐기해야 합니다.

레브가스 

2018.05.08 17:03:44
*.15.128.74

아이스크림은 죠스바죠


aAgata

2018.05.08 17:16:40
*.178.225.6

송파 잠실이라는거죠?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ㅎㅎ

스팬서

2018.05.08 17:28:08
*.143.83.17

감사합니다. 맛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 

aAgata

2018.05.08 17:46:14
*.178.225.6

당근이져..ㅎㅎㅎ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세요~~

clous

2018.05.08 17:37:39
*.226.185.87

딸기, 호두, 바나나, 등등이요!

순진이

2018.05.08 18:00:14
*.219.7.57

같이 가시죠.

clous

2018.05.08 18:05:07
*.226.185.87

5월에 우리 고기도 먹어야 하는데요. ㅎㅎㅎ

토끼네거북이

2018.05.08 18:00:19
*.110.143.54

레몬이요!!!
맛있는 레몬샤베트가 먹고싶습니다. ^^

순진이

2018.05.08 18:00:40
*.219.7.57

어떤 맛보다는 그냥 만드시는것들 다 한번씩 먹어보고 싶습니다.



동구밖오리

2018.05.08 18:09:33
*.38.10.80

과일샤베트!!!!!!!

대명베이스

2018.05.08 18:21:32
*.62.163.31

잠실이면 가까운데 가봐야겠네요 맛있을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식혜 좋아하는데 기대해봅니다 ㅎㅎ

스팬서

2018.05.08 19:01:15
*.143.83.17

감사합니다. 식혜는 유명해지고 인정받으면 그때 제품화 시킬 생각입니다.

다들 기업의 식혜맛에 익숙한지라 지금은 그것부터 깨야 하기에 위험한 메뉴이죠.

식혜를 직접 만든후 고두밥 + 과일과 술을 같이 넣어서 만드는 레시피 창작은 이미 끝났습니다.

ckk

2018.05.08 18:23:07
*.65.245.210

셔벗 같은것들은 취급 안하시나요?

3~4년전에 강남 어디선가 과일류랑 수정과 셔벗을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는데,

그 맛이 아직도 안잊혀 지네요 ㅠㅠ

생각해보니 아이스크림가게에 셔벗은 논외 인것 같기도 하네요 ;;

스팬서

2018.05.08 18:51:58
*.143.83.17

아이스크림인 Gelato를 잘 만드는 사람에게 Sorbetto 소르베또를 못만들고 싶어도 못만들기 어려워요. 


말씀하신 수정과 소르베또는 수정과를 잘 만들게 되면 맛있는 수정과 소르베또 제조는 별문제가 아니죠.

문제는 수정과 소르베또만 먹는 사람은 드물거예요.

코스요리에서 뀌넬로 30g 이하로 먹는 입가심용으로는 아주 좋은게 수정과 입니다.


잘 만드는건 문제 없습니다. 문제는 같이 판매되는 메뉴들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이 없으면

아무리 잘만들어도 안 팔리게 되는거죠. 

한명의 제조자에 의해 같이 파는 메뉴들의 수준도 같으니 결론은 고객의 선택과 취향의 문제인거죠.


제가 이 게시물을 올린것은 댓글중 하나라도 제가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메뉴가 있는지 알기 위함입니다. 


참고로,

* 소르베(프랑스어)=소르베또 (이태리어)=셔벗 (터키어 세르벳 을 영어식으로 읽은 오류)


미국에서 Sherbet 은 우유, 생크림. 치즈 같은 유제품이 들어간 과일 소르베또 입니다.   :) 

orthodox

2018.05.08 18:48:06
*.91.137.25

10년전인거 같네요 . 명동의 구스띠모라는 젤라또 가게에서 자주 먹었었는데 

그때 조합이 젤라또와 샤베트 한개씩을 먹어서 단콤한 조합을 즐겼던거 같습니다. 


저의 희망 사항은 너트류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호두 , 땅콩 , 피스타치오 , 팥 , 잣 , 쌀 , 율무 , 보리 , 밤 ) 


또 하나의 희망 사항은 유기농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팬서

2018.05.08 18:57:58
*.143.83.17

나중에 제 메뉴들을 접해보면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저는 베이직 기초인 단일 베이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즉 딸기, 바닐라, 초코 이런식으로 단일한 맛만 지루하게 먹는 스타일은 오래전에 불만족 스러워서

맛과 식감의 지루함을 없애는 쪽으로 발전시키는 공부를 한 지 5년차 입니다.

그래서 견과류를 다양하게 사용하는게 제가 원하는 스타일중 하나이기도 하죠.


유기농에 대해선,


한국의 유업쪽으로 미국식, 유럽식의 유기농 환경을 제공하는 낙농업은 없습니다. 

한국에선 서류상으로 유기농 농법 문서가 통과되면 유기농이 되는거죠.


저는 동물복지 계란과 미국 유기농 탈지분유를 쓸 계획 입니다.

유기농 계란 보다는 동물복지란이 조금은 더 신뢰가 가거든요.  

orthodox

2018.05.08 20:16:49
*.91.137.25

우왕 나이스하네요 ~ +_+)=b 

그러면 식이섬유가 많은 고대미를 이용한 젤라또를 한번 ... 여름철 다이어트 상품으로다가 !!! 


유기농 탈지분유는 저의 워너비이기도 하네요 ( 좋아요 ㅋ )


가게 오픈 하면 쪽지 주세여 .. 정말 조용히 주문하고 먹고 갈게요 ㅋㅋ 


스팬서

2018.05.08 21:52:14
*.143.83.17

쌀 아이스크림의 쌀로 고대미 이미 생각중이죠. ㅎㅎ  당뇨환자를 위한 절당미도 생각중이고요. 

벨기에산 이눌린 사용으로 모든 메뉴에 프로 바이오틱스는 항상 들어갑니다.   :)   

orthodox

2018.05.09 13:48:05
*.91.137.25

크으........... (질수 없지) ........ 여름에 시원하게 취할수 있는 브랜딩 샤벳이나 꼬냑 아이스크림 부탁 드립니다요!!!

라푸리

2018.05.08 22:05:33
*.102.37.115

와아와와 제대로 된 고구마아이스크림!이랑 팥아이스크림!! 호불호가 있어서 흥행엔 어쩔지모르겠어요 추카추카드려요 잘 준비하셔서 대박나시길!! 이름알려주시면 꼭 한번 조용~히 들릴게요 ㅎㅎㅎ

스팬서

2018.05.08 22:31:37
*.143.83.17

고구마맛탕-간장단팥깨.jpg

감사합니다.  조용히 자주 들러주세요~~  ^^


고구마는 어려운게 아니죠. 아이스크림 창업 수업때 제 스타일의 메뉴창작법으로 실습을 했습니다. 


요악하자면 : 1. 먼저 고구마를 맛있게 잘 구워야겠죠.  2. 고구마와 아이스크림의 총고형분을 감안한 고구마 비율 결정.

3. 고구마 베이스 이외에 다양한 맛을 같이 먹도록 설계. 4. flavor 레이어를 결정.


제 아이스크림 제조 스타일에 따라서 나온  결과물 :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맛 아이스크림에 간장과 연유를 이용한 소스 + 고구마 맛탕 과 약간의 단팥배기 

마지막으로 검은깨를 볶아서 고소함을 확보.   모두 직접 만듭니다.


팥을 재료로 한 메뉴도, 팥빙수를 아이스크림으로 해석해본 팥빙수와 

팥죽을 아이스크림으로 해석한 팥죽 두가지 메뉴가 이미 설계되어 있습니다.  

팥빙수는 오픈후 곧 선보일 생각이고 팥죽은 작년 겨울 시식으로 돌렸을때 특히 어른들에게 호평을 받은 메뉴라서 

가끔씩 선보이고  동짓날 주간에 열심히 팔아볼까 합니다.

첨부

경차

2018.05.08 22:23:44
*.127.47.192

저는요 녹차+우유맛이 들어간거 좋아해요

스팬서

2018.05.08 22:39:24
*.143.83.17

현재 녹차 아이스크림에 대해서도 할말이 참 많지만  ...  ㅎㅎ


현재 대중들이 먹는 녹차 아이스크림의 절대 다수는 마차가루 80%에 클로렐라 가루 20%의 제과용 가루를 사용합니다.

진한 녹색은 클로렐라 가루를 통해 확보하는 거죠.

녹차는 잎차를 우려내는 것고이고 마차는 가루가 물과 결합되어서 녹아드는 차를 말합니다. 


그리고 가마솥에 덖어내는냐 , 자연발효 시키냐, 가향 하느냐. 우전 세작 같은 작은잎 인지 대작 처럼 큰잎 인지 등등

차에 대해서 공부하면 대중에게 익숙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만드는건 정말 쉬운일이고 돈도 안들지만 

제 생각과는 달라서 현재 익숙한 마차+클로렐라 녹차쪽은 고려를 안합니다.


저는 격불을 통한 그린티 아이스크림과 가향된 센차( 마리아쥬 프레르의 녹차) ,이토엔 마차 그리고 한국 명인의 녹차 3가지를 재료를 가지고 우려냄과 녹아듬을 이용한 그린티 아이스크림 두가지를 만들어 놓은 상태이긴 합니다. 

스크래치

2018.05.08 23:59:48
*.251.203.94

전 쫀득하고 덜 단,( 초코나 더덕, 매운 고추, 된장 )등의 독특한 아이스크림이요.

Aisha.

2018.05.09 02:12:03
*.237.125.160

전 민트 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예전 미국에서 먹었던 진한 민트 아이스크림을 국내에선 찾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포도아이스크림 왜케없어

2018.05.09 02:19:48
*.223.34.143

포도 아이스크림 먹고싶습니다.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 포도맛이나 베라 하겐다즈같은 스타일 포도맛 아이스크림요..

야구하는토이

2018.05.09 08:50:51
*.253.32.91

옆동네 잠실가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고 싶습니다.
기대 댑니다~~~~!

할리

2018.05.09 09:14:54
*.7.46.163

스팬서님 혹시 직접아이스크림
만드시나요?
아이스크림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저도 견과류 중에 잣을 넣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은데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Ellumi

2018.05.09 10:21:17
*.81.64.11

전 체리맛 좋아요~ㅋㅋ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8.05.09 11:05:34
*.234.223.160

응원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1 177661
213151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연간시즌권 판매하네요 file [1] 슈퍼개구리 2022-04-15 2 1258
213150 세미 하드부츠 제작. file [8] RiverSS 2022-04-15 4 1301
213149 아날로그 감성으루~ file [10] 최첨단삽자루™ 2022-04-15 3 980
213148 4월15일 금요일 출석부 [56] 실링기 2022-04-15 7 366
213147 동호회에서 만난 그녀.... [12] 탁숙희 2022-04-14 14 2582
213146 토퍼 매트리스 물먹으니까 엄청무겁네요...(어제 내친구 썰) file [13] 루민이 2022-04-14 3 1357
213145 4/14 출석부 [47] 무주 2022-04-14 9 172
213144 묻고답하기에 올라온 글중에 [6] 깨알글씨 2022-04-13 16 1424
213143 데페우드 한장 가격 file [7] YP광식이형 2022-04-13 1 2485
213142 니세코는 곤돌라 새로 설치했나봐요 [6] 망고쉑 2022-04-13 2 2360
213141 여름에 트릭학파 고수들이 득시글데는 곳 [2] guycool 2022-04-13   1151
213140 커피 [9] 스무라이더 2022-04-13 1 728
213139 주말엔 뭐하지? file [4] YP광식이형 2022-04-13 2 709
213138 4월 13일 수요일 출석부 [48] 둔내너구리 2022-04-13 10 187
213137 아직도 서류안주는 그사태... [16] 동구밖오리 2022-04-12 30 2700
213136 더위에 대한 두려움이 스멀대니... [3] guycool 2022-04-12   769
213135 요새 잔차 커뮤니티 들락날락하는데.. [29] winkle 2022-04-12 2 1251
213134 소확행 file [5] 해피가이 2022-04-12 1 902
213133 라때 농담 : 아주 오래 전에 인턴이 질색하던 조크... [1] guycool 2022-04-12 1 658
213132 노화의 잇점? 시간이 빨리 간다... [7] guycool 2022-04-12 1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