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파크에서 노시는 분들이야 당연히 서약서 쓰고 헬멧에 스티커 붙이시니까 논외로 하구요..
파크에 한번도 안 가시는 분들 파크 구경 한번씩 가 주십쇼.
슬롭 붐빌때 파크 뛰시는 분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지금 1번킥인 2미터 킥은 갭도 거의 없고 랜딩도 마일드해서 처음 시도해보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립도 되게 경사가 약해서 어프로치할때 무서울 것도 없고, 제일 좋은 점은 높은 스타트포인트가 아니라 옆에 일반 슬로프 높이에서 출발해도 1번킥만 뛰기에는 충분한 속도가 나와요.
지난번에 1미터 킥 없는게 아쉽다고 글을 썼었는데, 그건 제가 킥알못이라서 그랬던거 같고..
지금 있는 2미터 킥도 진짜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물론 보호대 안하고 넘어지면 아프긴 하지만..
보호대만 하고 있으면 아플 일도 없어요. 갭빵이 없으니까.
그 스티커 붙이는게 거기서 일하시는 레인저분들 실적이기도 해서.. 구경만 하시더라도 스티커 하나 붙이시면 킥 운영에 도움이 될거 같고.. 그리고 파크 스티커 폼나잖아요 ㅋㅋㅋ..
와이프도 한번도 안 뛰면서 스티커는 붙였음. "나 파크 들어가는 여자야" 라는데..
그리고 킥 처음 들어가시는 분은 레인저분한테 여쭤보면 되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시거든요. "속도는 어느정도로 해서 자세는 어떻게 잡고" 등등..
헬멧이랑 보호대 있으시고 슬로프 인파에 치이기 시작하시면 파크에 놀러 한번 가 주십쇼. 거기 똥바람 많이 부는데 레인저분들이 외로이 지키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저도 정말 깊게 공감하긴 합니다. 정말 뻘쭘하죠.. 넘어지면 아픈것도 아픈건데 잘 타는 분들 많은데 쪽팔리는 모습 보일까봐 걱정되고... 왠지 다른 세상 같고요..
근데 상주하면서 아예 파크만 타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고요. 한번씩 뛰어보고 내려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의외로 넘어지는 사람도 많거든요. 베이직만 하면서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고요.
걱정마시고 레인저분께 질문하시면 이것저것 친절히 가르쳐 주시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는걸 저도 깨닫는데 까지 시간이 꽤 걸리긴 했어요.
하이원 파크가 마운틴 정상이랑 높이 차이가 별로 안 나서 풍경도 정말 좋으니 날씨 좋은 날은 놀러오시면 정말 한 숨 돌리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1번에서 자빠지고 엉덩이 깨진줄알았는데 ㅜㅠ
아하하하하핰ㅋㅋㅋㅋ
하이원은 서약서 받나보네요..
지산은 그 서약서도 나중에 사고나면
리조트 책임 소지가 있다고 없앴어요 ㅎ
헬맷 안쓰고 타도 뭐라안해요.
뚝배기는 자기가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