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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저녁이었지요.
가끔보는 동생과 카페를 갔는데요.. 테이크아웃 위주로 하는 조그마한 카페였어요
처음 가봤는데 주인인지 알바인지 모를 분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참... 이쁘시더라구요^^
주문한음료 들고 구석진곳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손님들이 참 많이 오가더군요.
역시 남자손님들이 좀 더 많구요 ㅋ
그러다가 일단의 남자들이 몰려와서는 주인인지 알바인지 모를 그분에게 주문하다가 대뜸 카톡 왜 답업냐고 묻더라구요.
굳이 들으려 하지는 않았는데 카페가 워낙 작아서 다 들렸습니다. 정말! 들려서 그냥 들었던 겁니다~
들려오는 대답은 자기 번호 바꼈다고... 그러자 바뀐번호를 물어보고 다시 알려주고 그러더군요.
같이 온 일행들 음료를 모두 주문했는지 그 여성분은 만드느라 바쁘고 남자들은 일부는 서서.. 일부는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그러다가 저는 다른 일정때문에 그러고있는 모습까지만 보고 나왔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카톡을 자주하는 사이라면 번호 바뀐걸 알려주었을텐데 그걸 몰랐다면....??
제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그 여성분은 조만간 또 번호를 바꾸게 될듯 하네요 ㅎㅎ
성수기때 거는 전화만 1800분 정도 ㅋㅋㅋㅋㅋ
받는거 사무실 전화 별게...
저만큼 귀찮겠네요...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