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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새해 보딩을 열심히 혼자서 마구마구 하고 있었습니다.
챌린지를 타기위해 곤도라 탑승장에 도착..
갑자기 문자가 와서 답장쓰고 있느라 바빴던 그떄..
앞을보니 데크가 세장 있었을뿐이고
전 한번이라도 더 타야하니 얼른 올라가고 싶었을 뿐이고..
얼른 뛰어가서 데크를 넣고 곤돌라 안으로 들어간 순간...
ㅡ.ㅡ;;;
여자 세분이 나란히 앉아서 멀뚱멀뚱 저를보고 있는데..
내리기에는 이미 늦어버려서 문은 닫히고 있었고..
그분들 옆에 앉기에는 자리가 부족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맞은편에 앉아 있는데..
세분 갑자기 대화를 안하고..얘 모야?? 이런 눈빛..
조용히~~제 머리위로 새가 지나가고 있을뿐..
차마 고글을 벗을수가 없더라구요..
마치 면접관 세명앞에 공손히 앉아 있는 그런느낌..
저 그렇게 고글 벗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곤도라에서 내릴내까지..
아마도 제인생에 가장 긴 곤도라를 탄것 같습니다.
이좋은 기회를 놓치시다니...
ㅋㅋㅋㅋㅋㅋ 말이라도 걸어보시지 ㅎ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