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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기분이 나빠서 계속 생각나는 광경이 있는데요
휘팍에 가면 호크리프트 있잖아요.
거기 리프트 대기줄에 보면
양옆으로 줄안서고 검표도 안하고 그냥 들어오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직원들도 암말안하길래 난 뭐 저 통로가 리조트회원 전용인가... 했는데
자세하게 쳐다보니 마땅히 그런것도 아닌것 같고..
직원들이 다니는 통로 같은데...... 거기를 후벼파서 들어오고는 여자사람이
지네도 좀 타야 하니까.. 저한테 옆으로 비키라고 하던데..
얼척이가 없었는데요...
조금 기분 상해서 실력이나 있나 쫓아 가봤더니
옷간지들은 장난 아니었는데 실력은 장난 이었어요...
고수도 아니고, 리조트회원도 아니고.. 음..
그럼 개구멍으로 다니는 그사람들은 뭘까요? 한두명이 아니던데..
호크 싱글라인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호크립트는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 왼쪽 싱글라인을 오픈합니다...
원래는 검표원이 싱글라인까지 검표하지만...꼼꼼히 안 할 경우도 생깁니다...그건 메인라인도 마찬가지~
6명 정원인 호크리프트에 자리가 비었을 경우 싱글라인을 입장시킵니다...2명~ 들어오세요~ 이딴식이죠~
그리고 자리도 정리를 해줍니다...여기까지는 통제요원이 있을 경우구요~
가끔 통제요원이 신경 못 쓸 때가 있습니다...그럼 6명이 입장하지 않았을 때 알아서 싱글라인은 들이대야합니다...
그럴경우 옆으로 비켜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그럼 사이좋게 6명이 줄 맞춰서 립트를 타고 올라가믄 됩니다...
끝~
개나리들이죠..ㅡ.ㅡ;;;
이런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먹어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