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sP1302214.JPG

(왼쪽 부터 전윤걸 프로님 아시는 여자분, 전윤걸 프로님, 저)

 

1월 30일 이상이 프로님의 파이프 강습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파이프 강습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 작년에 파이프에 입문해서 이제막 air턴 깔짝 깔짝 되는 미천한 실력의 보더 였지요..

그러다 저의 여친님이 (위의 왼쪽 분은 아닙니다. 이사진 찍어주신분..) "헝글에 이벤트 강습 떳어 신청해봐"

라고 알려주셔서 1빠!!! 로 신청을 했습니다... 글올라오고 1~3분 만에 ㅋ 그래서 강습 주체 하시던 헝글 담당님도

"우와.. 1등으로 신청 하셨네요.. 라고. ㅋ" 하여간 그렇게 듣고 싶었던 강습을 운 좋게 당첨도 되어서 듣게 되었죠

첨부터 놀랐어요 시즌권자는 참가비 1만 5천원.? 우잉.... 밥도 주고!!! 아... 그때 생각했조 이거 프로분들과 선수 분이

봉사 하실려고 하는 거구나.. 참 고맙다.. 이런 분들이 많아야 하는데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느꼈조 저도 만약

잘타게? 된다면 귀찮아 하지 말고 도움 필요한 분들 강습도 해드리고 하자~~ 이렇게~ 저희 시즌방에 약간 시크한

형님이 계시는데 잘타시는데 그형이 하시는 말이 "아.. 성우 일진들(파크에서 날라 다니는...)은 너무 자기들끼리타.."

이렇게 항상 투델 데시더군요 ㅋㅋ 그분이 또 말하시길 "뉴스클 들은 처음 보이면 말도 걸고 혼자 타냐고 하고 한다고.."

이런 이벤트와 형의 저런 말을 듣고는 위에처럼 생각했던 거였죠~ 

 

아!! 서론이 깁니다.. ㅋㅋ 이쯤에서 읽기 귀찮은 분들은 요약 보셔도 되요 그냥 혼자 긁적이는 글이니..

 

헝글 운영자 님도 또 말씀 하시길 만약에 성우에서 강습 할려면 성우 리조트 측에 돈을 줘야 하는데.. 결국 강습생들이

내는 돈이 다 성우 주는거라고 프로 분들이 이 강습 하시면서 보람은 후기 읽고 하시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하여 아침 9시 30분에 성우 유스호스텔 1층에 모였습니다. 처음으로 조끼 (BIP?? BIB?? PIP??) 하여간 그거 받아서

입고 강습을 들으러 파이프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이상이 프로님, 전윤걸 프로님, 윤선우 선수 소개 해주시고 반을

나누었습니다. 월턴반, 에어턴반... 아~ 반은 유스호스텔에서 나누었는데 여튼.. 전 에어턴 반으로 갔지요~ 사실 조금

떨렸습니다..속으론.. "아씨... 이따가 월턴반 가라 하면 어쩌지..." 그렇게 조마 조마 하고 있는 상태에서 월턴반

선생님 전윤걸 프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에어턴반은 총 5명!!! 와!! 이건 대박 강습이었던거죠.. 프로분에게

5명만 특별 강습을 받다니!!! 돈으로 따진다? 따질순 없지만 여기 저기서 들은 이야기로는 프로분들이 지대로 강습 하시면

시간당 최소 10만원은 되나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정도 인원이 받으면요.. 그런데.. 4시간 동안 이렇게 받다니..

솔직히 한 100만원 (자꾸 돈으로 따져서 그렇지만 딱!! 와닿아서... )은 벌어가는 구나!!! 하고 엄청 좋아했습니다...

나중에 느낀 마음은 100이 뭡니까 돈주고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도 모르는 아주 좋은 강습을 받았습니다 ㅠㅠ

 

전윤걸 프로님 짱.....  

 

아침에 인사를 했지만 솔직히 전윤걸 프로님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제가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분이셨거든요 그래서

집에 와서 부랴부랴 검색해보니.. 헐.. 대박 멋진분이셨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1554682

http://blog.naver.com/highway401?Redirect=Log&logNo=120047458985

http://blog.naver.com/snowlesson?Redirect=Log&logNo=80121186758

 

처음 강습은 파이프에서 시작~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미천한 실력에 조마조마하며 맘껏 타보라던 전윤걸 프로님 앞에서

프리런... 아... 역시 이 악물고 잘하자.. 했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파이프란게 정말 노력한 만큼 나오는지라.. 하루아침에

립오버가 되진 안더라고요.. 그냥 조마조마 열심히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원 포인트를 들으면서 강습은 시작 되었고

다행이 "저기 월턴하러 가세요.." 이런말씀은 안하셔서.. 열심히 수업에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번 파이프 더타고

프로님이.. 설명하셨죠 파이프는 라이딩이다.. (우엥? 뭔말이야 ㅠㅠ)  단지 슬롭을 말아놨을 뿐이라고 여기도 똑같이

라이딩을 하고 내려 오면 된다고..   전 이해 죽어도 못했습니다.. 그러시곤 첼린지에 가서 라이딩 연습을 하자고 하셔서

첼린지로 가서 슬라이딩턴 (다이나믹 슬라이딩턴 )연습 방법 알려주시면서 연습을 같이 했습니다. 말씀하시길

이느낌을 가지고 파이프에서도 타면 된다고 라이딩 연습 많이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내려와서 다시 파이프.. 아.. 많이 다르더군요.. 전 특히 트렌지션에 진입부터 끝까지 엣지를 사용 해야 하나 생각하고

탔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결국 슬라이딩 턴하는 식의 슬라이딩이 필요했던거죠.. 이 느낌을 살짝 이해하니

좀더 편하게 트렌지션 위로 올라가는 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괜히 원포인트 원포인트 하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또 강조 하신거 라인을 잘 잡아야 한다.. 라이딩도 그렇지만 파이프도 라인이 생명이라고.. 이말은 정말 많이 들었지만

누구한테 허심탄해 하게 물어보기도 힘들었고 이해하기도 힘들었었는데 강습받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질문도 많이 하고 하면서 조금씩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후부터는 라인에 신경을 쓰면서 프리런하니 좀더 편하게 올라가는

절 발견했습니다.. 점심먹고 하프파이프 라이딩(?)에 좋은 연습들 립오버 감 익히기 연습들 하면서 많은 성장을 한것 같습니다.

왠지!! 이젠 립오버도 그냥 팍팍 할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지만요..) 그렇게 어느덧 강습 시간이

아쉽게 끝나고 부끄럽게 사진 한장 찍자고 말씀드려서 사진 한장 찍었네요~ 소심하게 V도 하고.. ㅋㅋ

그리고 강습을 정말 많이 하셨는지 전윤걸 프로님 정말 잘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또 많은걸 느꼈습니다. 전 누가 알려줄때 (특히 여친.. 미안. ㅠㅠ) 대게는 왜!! 이게 안되!! 이러면서 짜증도 많이 내고

내가 원하는 만큼 못따라와 준다고 싫어하고 했었는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전 한마리 고래가 되어서 춤을 추었던거 같아요.. 저도 다음부터는 칭찬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너무너무 즐거웠고 유익했던 강습이었습니다..제가 보드를 오래 탄건 아니어도 한 시즌권이 집에 5~6장은 되는거 같은데

그 기간동안 가장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전윤걸 프로님, 이상이 프로님, 윤선우 선수~~

 

_ps_ : 전윤걸 프로님 이것도 인연인데 제가 나중에 뵙고 너무 친하게 다가가도 놀라지 말아주세요~ 그땐 전번도 따고 친해져서 술도 한잔 하고 싶습니다.

 

결론

1. 이상이 프로 파이프 강습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2. 전윤걸 프로님 짱!!

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러블사랑

2011.02.01 17:48:54
*.94.41.89

그래서, 립오버는 이제 좀 하셨쎼여????

적이..

2011.02.01 17:53:10
*.241.151.50

러블님도참... 카빙부터 하시죠~  칭찬해 드릴테니 춤추듣 카빙을 해보심이.. ㅋㅋ

러블사랑

2011.02.01 17:54:24
*.94.41.89

휴... 저도 한마리의 고래가 되어 보고싶네요....

달과 600냥

2011.02.01 18:34:55
*.165.207.71

고마우신 분들이시네요. 부럽부럽

결눈이쁜보더

2011.02.01 19:02:09
*.1.65.244

배울께 많은 글인데요?

Firehouse(불집)

2012.01.05 09:50:16
*.32.182.214

윤걸형 술 안해요~ 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1 177991
62528 비발디 심야 추울발! sasasasa123 2012-12-31   117
62527 헝글을 하시는모든 보더분들 [14] 청학리킹노래방 2012-12-31 1 303
62526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나요... [16] 하늘보리차 2012-12-31   228
62525 와 진짜 할것도없고..ㅠㅠ [5] 열폭 2012-12-31   115
62524 어제 지산에서 보드타다가 쇄골뼈 아작났습니다...ㅠㅠ [17] 멋진아씨 2012-12-31   320
62523 오늘 혼자 보드타게 생겼어요 ㅜㅜ [9] 배워보자.. 2012-12-31   84
62522 비발디파크 에릭 등장... [13] 몽키D루퓌 2012-12-31   196
62521 웰팍 셔틀좀...ㅜㅜ [2] 복학생님 2012-12-31   101
62520 웰팍 셔틀 ㅜㅜ 복학생님 2012-12-31   120
62519 에덴밸리 스케이트장 [12] 구리대왕 2012-12-31   160
62518 1월1일은 왠만하시면 피하시는 게 좋아요. [18] 토끼삼촌 2012-12-31   124
62517 아 정말 올시즌 휘팍 맘에 안드는게 한가지 있네요 [5] 우왕ㅋ굳 2012-12-31   106
62516 지금까지 몰랐던 내 다리길이... [6] 바다모래 2012-12-31   110
62515 2012년 솔로 크리스마스 분투기...-_ㅠ [12] eva010 2012-12-31 8 130
62514 오늘 보드 타고싶은데 ㅠㅠ [3] 열폭 2012-12-31   92
62513 내 데크백.... 데크백이....... ㅜㅜ [11] 숭숭숭 2012-12-31   130
62512 셔틀 탑승권 양도합니다. [4] 뽀라파닥 2012-12-31   129
62511 커스텀엑스 소프트버전이 나왔었네요. Jay-Z 2012-12-31   177
62510 31일 종합운동장 8시 셔틀 양도합니다 [3] 니집가서 2012-12-31   83
62509 헝그리보더 보고된 공격 사이트 [10] &(왜?) 2012-12-31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