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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저녁...
자연설질에...잠깐 정신줄 놓고..
디지 벽을 신나게 타다가
무릎이 돌에 걸려
무릎 내측인대 나갔네여 ㅠㅠㅠㅠ
어제 다리에 깁스하고..
아직 mri는 안찍어봤지만.
찍어보고, 연골까지 같이 파손됬으면.
수술까지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하네여...
나이도 많은 뇨잔데....
마지막 씨즌일수도 있었는데..
정말 너무 한순간에..그 삐끗하나로..
이렇게 접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제 눈물이 콸콸콸..
식모닝도 함께 콸콸콸 ㅠㅠㅠ
4시간을 내리 울었네여....
일단 수술만 안한다면..
어떠케든 잘먹고 잘셔서..
2월말에 복귀하는것이 바램이지만...
바램은 바램에서 끗나겠져..ㅜㅜㅜ
얼마나 간절했던지...
어제 신민아한테 여우구슬을 건네받아, 가슴에 품는 꿈까지 꿨네여...
그나저나....
쿨하신 저희 어머니...
아침에 남동생 도시락 싸야 하신다면서...
전철역에 던져주시고 가시네여..ㅠㅠㅠ
아들이 참 특별하긴 하나봅니다 ㅠㅠㅠ
벽타기후 부상....ㄷㄷㄷ
이제 시즌 중반인데 언능 나으시길.....ㅎㅎ
벽타기 하지 말아야겠다....-_ -;;
이래서 데크를 슬롭에서 띄우면 안된다는... 쾌차하세요.
저도 내측측부 인대 다쳐봤지만
수술은 안했고,깁스 한달
물리치료 두달 했습니다.
확실히 나을때까지 물리치료받으세요.
올시즌은 접을 생각하시고 얼릉 쾌차하세요.
우리 이제 슬슬 뼈 안붙을 나인데 조심해야죠! ㅋㅋ
힘내요~
아고 -_ -;
얼렁 쾌차하시길 빕니다
같은 아들인데 왜그러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