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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218
아 정말 멘붕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시련을....
저는 27살 남자이구요. 그 여자는 34살 여자입니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지금 딱 1번 봤습니다.
근데 뭔가 가슴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생겨요.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3개월 되었고, 그동안 운동도 열심히하고 바쁘게 살았는데
이 여자 만나고 뭔가 정말 마음이 오묘 하더라구요
성격도 정말 시원시원하고 좋고, 잘 챙겨주는것도 좋고
외모는 어려보이지도, 들어보이지도 않고 딱 저 나이만큼 보입니다...
2살연상의 누나를 만난적은 있었지만, 태어나 처음으로 이런 연상녀에게 마음이 흔들리는데
저 왜 이런건가요? 어찌 해야하는지ㅠㅠ
앗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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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제 이야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2살 어린 25살 남자 사람입니다. 제가 나이가 어리지만 경험담이니까 좋게 들어주세요^^
저는 작년 겨울에 29살(지금은 30) 저보다 5살 많은 누나를 우연히 알게되어 처음에 솔직히 호기심에 많나게 되었습니다.
사귀고 난뒤에 저보다 연하인 여자만 만났던 저에겐 정말 이해심 넓고 잘챙겨주고 그래서 더 끌리게 되더군요. (솔직히 선물 많이 사주고 저 한테 돈 잘써서 고맙기도 했구요.)진지하게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생각을 했엇죠..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였죠. 그런데 계속 만나니까 정도 들고..점점 외모보다 성격을 더 보게 되더라구요. 저희는 어찌보면 제가 결혼할생각이 없기때문에 시한부 연예를 하고있엇던 건데요. 그후로 지금 1년 가까이를 만나고 있지만 정말 한결같이잘해줍니다. 그런데 결혼때문에 언젠가 헤어져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정말 처음에 시작을 하지 말껄 이런생각도 많이 했구요. 여자친구도 맨날 울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자기가 한 3살만 어렸어도 이렇게 안 힘들텐데 맨날 미안해 하더군요. 여자친구 나이 뺴고 나머지는 학력 경제력
등등 저한테는 과분한 사람입니다. 사귀면서 도중에 나는 결혼생각없으니 지금 빨리 떠나라고 말도 해보았지만 여자친구는
자기도 결혼생각없다고 그냥 좋으니까 만나는거라고 그런말 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1년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쪽 부모님은 딸이 결혼할 나이인데 저를 만나는걸 좋지 않게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결혼 때문에 서로 합의하에 몇일전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생각해보니 제가 생각보다 훨씬더 좋아하고 있더군요. 계속 울었습니다. 여태 어려서부터 여자친구 사귀면서
헤어지고 이렇게 슬픈적이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어제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못헤어지겟다고 결혼하자고 그쪽 부모님 반대해도 설득해보자고 말했어요. 솔직히 나이 25에 그런결정 내리기 쉬운거 아니였습니다.(다른분들은 글보시고 비웃으실지도 모르겟지만요.) 포기해야할것도 너무 많고 경제적으로 자리도 안잡혔으니까요. 남들보다 힘들게 시작해야겟지요. 그래서 지금은 서로 좋은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저희 부모님은 두분다 찬성하신 상태고 이번달 말에 여자친구 어머니 만나기로 했습니다. 걱정되네요...제가 어리기때문에 가진게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생활력이 좋다고 어필할 겁니다. 하하핰ㅋㅋㅋ
정말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랄꼐요. 여자분이 나이가 꽉차셧으니 교제를 하셔도 빨리 결혼하셔야할꺼 같은데요.
충동적으로 선택 안하셧으면 좋겟어요. 결혼 안하실꺼면 안만나는게 좋겟구요. 정말 좋으시다면 잘 되셧으면 좋겟네요.
응원할게요^^ 쓰다보니 잡소리도 많이하고 길어졋네요.
아참! 저는 작년에 여자친구때문에 보드에 입문했어요^^.. 앞으로 같이 계속 타러 다닐꺼에요..ㅎㅎ
저는 2살 어린 25살 남자 사람입니다. 제가 나이가 어리지만 경험담이니까 좋게 들어주세요^^
저는 작년 겨울에 29살(지금은 30) 저보다 5살 많은 누나를 우연히 알게되어 처음에 솔직히 호기심에 많나게 되었습니다.
사귀고 난뒤에 저보다 연하인 여자만 만났던 저에겐 정말 이해심 넓고 잘챙겨주고 그래서 더 끌리게 되더군요. (솔직히 선물 많이 사주고 저 한테 돈 잘써서 고맙기도 했구요.)진지하게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생각을 했엇죠..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였죠. 그런데 계속 만나니까 정도 들고..점점 외모보다 성격을 더 보게 되더라구요. 저희는 어찌보면 제가 결혼할생각이 없기때문에 시한부 연예를 하고있엇던 건데요. 그후로 지금 1년 가까이를 만나고 있지만 정말 한결같이잘해줍니다. 그런데 결혼때문에 언젠가 헤어져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정말 처음에 시작을 하지 말껄 이런생각도 많이 했구요. 여자친구도 맨날 울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자기가 한 3살만 어렸어도 이렇게 안 힘들텐데 맨날 미안해 하더군요. 여자친구 나이 뺴고 나머지는 학력 경제력
등등 저한테는 과분한 사람입니다. 사귀면서 도중에 나는 결혼생각없으니 지금 빨리 떠나라고 말도 해보았지만 여자친구는
자기도 결혼생각없다고 그냥 좋으니까 만나는거라고 그런말 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1년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쪽 부모님은 딸이 결혼할 나이인데 저를 만나는걸 좋지 않게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결혼 때문에 서로 합의하에 몇일전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생각해보니 제가 생각보다 훨씬더 좋아하고 있더군요. 계속 울었습니다. 여태 어려서부터 여자친구 사귀면서
헤어지고 이렇게 슬픈적이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어제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못헤어지겟다고 결혼하자고 그쪽 부모님 반대해도 설득해보자고 말했어요. 솔직히 나이 25에 그런결정 내리기 쉬운거 아니였습니다.(다른분들은 글보시고 비웃으실지도 모르겟지만요.) 포기해야할것도 너무 많고 경제적으로 자리도 안잡혔으니까요. 남들보다 힘들게 시작해야겟지요. 그래서 지금은 서로 좋은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저희 부모님은 두분다 찬성하신 상태고 이번달 말에 여자친구 어머니 만나기로 했습니다. 걱정되네요...제가 어리기때문에 가진게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생활력이 좋다고 어필할 겁니다. 하하핰ㅋㅋㅋ
정말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랄꼐요. 여자분이 나이가 꽉차셧으니 교제를 하셔도 빨리 결혼하셔야할꺼 같은데요.
충동적으로 선택 안하셧으면 좋겟어요. 결혼 안하실꺼면 안만나는게 좋겟구요. 정말 좋으시다면 잘 되셧으면 좋겟네요.
응원할게요^^ 쓰다보니 잡소리도 많이하고 길어졋네요.
아참! 저는 작년에 여자친구때문에 보드에 입문했어요^^.. 앞으로 같이 계속 타러 다닐꺼에요..ㅎㅎ
사람이 사람에게 끌리는건 억지로 막는다고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걔중에는 그냥 만나는 여자마자 '이 사람은 내 여자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긴하죠...
정이 많아서 다 끌리는 사람도 있고, 그냥 우선 여자라면 음음음 해보겠다는 생각이 자기도 모르게 박혀 있는 부류도 있어요...
글쓴이분께서 위와 같은 유형만 아니시라면, 우선은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는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참 흔하디 흔한 말이지만, 사람이 좋아서 만나지 나이 보고 만나지는 않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여자를 대하는 타입이 어떤 종류인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어떤 결론을 도출하시든간에 홧팅입니다!!!^^
물론 걔중에는 그냥 만나는 여자마자 '이 사람은 내 여자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긴하죠...
정이 많아서 다 끌리는 사람도 있고, 그냥 우선 여자라면 음음음 해보겠다는 생각이 자기도 모르게 박혀 있는 부류도 있어요...
글쓴이분께서 위와 같은 유형만 아니시라면, 우선은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는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참 흔하디 흔한 말이지만, 사람이 좋아서 만나지 나이 보고 만나지는 않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여자를 대하는 타입이 어떤 종류인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어떤 결론을 도출하시든간에 홧팅입니다!!!^^
위에 앗츠님 글도 좋고 B/S-K님 말씀도 아주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사랑이란게 그렇게 쉽게 생긴다고 생각안하는 한사람으로써..
연상이건 연하건 사람 사랑하는데 걸림돌 부터 생각하는건 이미 사랑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고려될만 한 사항인건 맞지만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우연한 기회에 한번보고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어떤 마음인지도 정확하게 모르는채 이런걱정을 하는게 과연.. 무슨상황인가 싶네요;;
사랑이란건.. 본인이 하고싶다고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만나고 그사람이 머리에 들어와서 생각이 계속 난다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호감이 생긴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호감을 무리를 해서라도 발전시켜나갈 것인지,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연상이니까 이걸 접어야하는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인 것 같네요. 힘내시길..
진한 호감으로 시작하는 사랑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랑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진한 호감으로 시작하는 사랑이 인생에서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7살 연상과 교제중인 남자입니다.
주제넘은 조언이 아니였길 바랍니다.
사랑이란게 그렇게 쉽게 생긴다고 생각안하는 한사람으로써..
연상이건 연하건 사람 사랑하는데 걸림돌 부터 생각하는건 이미 사랑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고려될만 한 사항인건 맞지만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우연한 기회에 한번보고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어떤 마음인지도 정확하게 모르는채 이런걱정을 하는게 과연.. 무슨상황인가 싶네요;;
사랑이란건.. 본인이 하고싶다고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만나고 그사람이 머리에 들어와서 생각이 계속 난다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호감이 생긴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호감을 무리를 해서라도 발전시켜나갈 것인지,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연상이니까 이걸 접어야하는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인 것 같네요. 힘내시길..
진한 호감으로 시작하는 사랑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랑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진한 호감으로 시작하는 사랑이 인생에서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7살 연상과 교제중인 남자입니다.
주제넘은 조언이 아니였길 바랍니다.
20대라서....
이것저것 생각하실때가....
참 좋을때입니다.... .
30대 중반인 저는....
아무것도 안때질테니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하네요....
이것저것 생각하실때가....
참 좋을때입니다.... .
30대 중반인 저는....
아무것도 안때질테니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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