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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카 코리아의 박건보입니다. 이런... 12월 9일이라니 큰일이군요. ㅠㅠ
우선, 일정을 안내해드리는 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올리자면,
1. 공장 출고 가일정 통보.
--> 저희는 본사로부터 오늘 1차 물량(대략 전체 주문 물량의 절반)의 공장 출고 가일정을 받았습니다.
2. 1차 물량의 출고 예정 내역을 기반으로, 각 소매점이 저희에게 보내준 내역의 접수 순서에 따라 물량 배분
3. 가일정이기는 합니다만 공장 출고 이후에는 포장>입항>선적>입항>출고>도착의 과정을 예상하여 소매점 입고 일정을 추정합니다. (작년에는 임박한 시기에 포장 기계 교체 완료로 인해 포장 과정에 예상하지 못한 delay가 발생했습니다만, 올해는 그 변수는 없고...)
4. 배가 매일 뜨는건 아닌 관계로, 최소한 입항 및 선적의 일정이 확인이 되어야 그 간의 경험치에 비추어 입항 및 출고 일정을 가늠하여 소매점에 일정을 안내
5. 각 소매점은 배분 받은 물량 내역을 바탕으로, 각 소매점이 받은 예약 순서대로 구매자에게 1차 물량 포함 여부 확인 및 대략적인 일정 안내
6. 혹시 발생하는 변동 사항에 따라 조정되는 일정을 수시 안내
7. 도착 공지
8. 납품
현재 2의 과정에 있으며, 공장 출고 가일정을 통한 예상만으로는 작년보다 15~20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추측합니다만, 아직 정확한 일정을 안내해드릴 수 있는 시기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정보는 모두 소매점에 거의 확인 즉시 제공해드리고 있는 관계로, 예약하신 소매점에 문의하시거나, 저희에게 직접 문의하시거나 확인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는 같습니다. 이게 달라지는 단계가... 5단계입니다. 저희는 구매자가 소매점에 예약을 하신 시점까지 확인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주문 내역이 어느 시점에 소매점으로부터 저희에게 주문 접수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가 없거든요. 물론, 4월까지의 정상 예약 절차 이후에는 수시 접수이기는 합니다. 5단계가 되면, 예약하신 각 소매점에서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아무튼,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아주 짧거나, 아주 긴 사이즈라 별도 분류되어 일본 내 타 소매점의 주문과 함께 지연 생산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작년보다는 15~20일 정도 빨라질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 이야기가 건너 건너 다니다보면 조금 잘못 듣기도 하시고, 말씀 주신 분의 발음 문제도 있고... 그런 부분이 오해를 낳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믿고 예약해주신 분들을 위한 작업들인 만큼, 물건도 물건이지만 일정도 최선을 다해 서둘러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실물이 움직이는 과정인 관계로... 배가 항구에서 밀려 파킹이 늦어진다던가, 그럴 내역이 별로 없기는 하지만, 갑자기 세관에서 전부 뜯어보자고 덤비거나 하는 불상사들도 생기곤 합니다. 그래봤자 하루 이틀 상관입니다만, 이런 것들이 몇 건 겹치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지연되어 버리기도 하거든요.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와 달라지는 부분이 급작스레 생겨버리기도 합니다. 현재 일본입장에서의 수출건은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수출 통관이 별도로 이루어져 쓸데없(다고 우리는 우기)는 시간이 소모되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다 당한 첫 해는 그것도 어찌나 당혹스럽던지... ㅠㅠ
다만, 정정 글 달아주신 부분에 날짜가... 쿨럭~ 그렇게 또 열흘이 추가됩니다. ^^
아무튼 매우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