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정말 다시는 살이 찌기 않겠다는 굳은각오와 함께 헬스장에 갔습니다.
일단 참고로 제 나이는 30입니다.
20대 내내 최대체중 98kg 최저체중 72kg 신장은 174.5~175.1 왔다갔다 합니다;
2년 주기로 80후반에서 70초반까지 5번의 왕복을 거쳐서 올 9월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할때의 체중은
87.8kg이였습니다. 현재 새벽 주 3회 수영, 주 3회 헬스장 운동 식단은 60%정도밖에 지키지 못했습니다.
가끔 음주도 했구요 ㅠㅠ 그 결과 77.8kg... 체지방은 어제 인바디로 체크해본 결과 27.8%에서 22%정도로
줄었습니다.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있지만 변하지 않는 부분... 복부입니다 ㅠㅠ
복부근력은 좋아진게 몸으로 느껴져서 참 좋지만 가장 큰 문제인 배둘레햄... 이놈은 제 몸에서 떠날 생각을
안하네요 여전히 나오는 상체근력 미달과 복부비만... 내장지방은 운동 시작시점보다 꽤 많이 빠진 상태구요
제 목표체중은 74kg입니다. 지금 체중에서 지방을 10kg 가량 빼고 근육량을 7kg정도 늘리고 싶은 소망이
있는 상태구요 몸에비해 얼굴이 조금 작은 편이라 지금 상태도 그렇게 통통하거나 뚱뚱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정말 주제와 관련도 없는 뉴스쿨 게시판에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앞으로 내가 이걸 계속하면 과연
성공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함이 가장 큽니다. 여지껏 살을 빼려고할때는 근육운동보다는 굶거나 묻지마
유산소 (수영,달리기,줄넘기)만으로 해결을 했었습니다. 그냥 제가 유일하게 글도 쓰고 댓글도 다는 사이트
인지라 주절주절 글을 쓰고있는 이 순간에도 제가 왜 이걸 여기다가 쓰고있는지 모르겠지만 ㅠㅠ 뉴스쿨당
여러분의 응원을 바라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두서없는 다이어트 일기였습니다 ㅠㅠ
한줄요약 : 전 배둘레햄한테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저녁 굶고 스키타다가 핫바+코코아 하나, 집에와선 맥주한캔 ㅋㅋ
이번 겨울 스키로 나머지 쏙 빼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