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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지 슬롭 어디선가 11시쯤 잃어버린 아이퐁..
11:40분 경에 분실 사실 발견..
이때부터 지인과 같이 슬롭 정찰... + 약 4대의 핸드폰으로 전화함...
전화를 안 받는걸 생각해서 ... 슬롭 옆으로 나갔을 거란 생각에 .. 낙엽으로만 슬롭 끝을 정찰 (허벅지 너무 아픔 ㅠㅠ)
4시 까지 약 몇십통에 전화 연결과 분실신고 ㅠㅠ
결국 포기....
순환 셔틀 타고 밖으로 나감..
드뎌!!!!!!!!!!!!!!! 전화 받음 ... 그런데 안들리는지 "여보세요"만 반복..(물들어가서 그런듯)
다른 전화기로 연락옴.. 위에 있다고 .... "아~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밑에 있는데 금방 올라갈께요 .."
올라가면서 2만원 정도 사례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너무 감사하니까요 ㅠㅠ)
다시 셔틀을 다고 올라감 ... 또 연락이 안됨 ㅜㅜ 일단 라이딩 중이겠지 하고 좋게 생각함..
약 30분이 지나자 연락이 옴...
"어느 정도 사례금 주실꺼죠?"
"네?! 얼마나?"
"최소 5만원은 줘야 할것 같은데요?"
"제가 지금 2만원 뿐이에요"
"아이퐁이고 저도 핸드폰 계열에 종사하는데 ... 5만원은 주셔야 해요"
"어차피 기분 좋게 돌려 줄껀데 2만원으로 하시죠.."
"그러면 제가 친구랑 슬롭을 내려 오는데 상의 하고 다시 연락 드릴께요"
"네? ㅡㅡ... 알겠어요 "
연락이 계속 안됨...
약 10분 경과 연락이 옴..
어딘냐 니까.. 최 하단 주차장 ㅡㅡ;; (뭐 이런 X이 슬롭에서 차 타고 5분 거리 ..)
"어떻게 생각 해 보셔나요?"
정말 더러워서 그냥 지인 한테 돈 빌려서 48000원 주고 받아 왔네요 .
아!! 이러지 맙시다 ㅠㅠ
제발 헝글인이 아니길 빌어 봅니다 .
전 하이원에서 폰 주웠을때 스롭 밑에서 15분 넘게 기다리면서 핸드폰 들고 있었어요 ㅠㅠ
그러다 안내소에 맡겼는데 ㅠㅠ
열 받으면 전화 번호, 차넘버 다 공개 합니다.!!! (원하시면 쪽지? ㅎㅎ 농담입니다..)
보통 저정도 사례를 하니깐 5만원 불렀는데, 2만원 밖에 없으니 2만원으로 합시다....
했으면 정말 좋은분이었을텐데...
생각해보셨나요....여기서 양아치라고밖엔 생각이 안드네요.....ㄷㄷㄷ
너무하시네요...;;;
좋은게 좋은건데...
너무 좀... 그렇네요... ㅡ.ㅜ
찾아준건 고맙지만... 씁쓸한 세상이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