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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그대 정말 좋은사람이야..
정말 정말 좋은 사람이고, 놓치기 아쉬운, 아까운 사람인건 사실이야.
그대가 나에게도 그랬지.
이런 사람이 이제서야 앞에 나타났다고.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고.
근데 미안... 나한테는 다른 사람들과 는.... ^^;;
물론 그대가 부족하다는건 아냐~
그렇다고 충분하다는 것도 아니구.
이해해. 이해해...
그런데,
내가 사람 오래 못만난다고 그랬잖아..
그대는 아닐꺼라고. 자긴 다를꺼라고 했잖아.
그런데 어쩌나...
지금이 또 그런 시기인거 같아.
내가 왜 오래 못만나냐구?.. 그 얘길 내가 안해줬지?..
사람을 만나다 보면,
구속이란걸 하게 되고, 물론 어느정도는 나도 좋아..
그런데 꼭 일정 시점이 지나면 나를 바꾸려고 ... 그러더라구.
난 그냥 지금 내 스스로의 생활이 너무 좋은데.
그러다 나도 마음을 좀 열고,
내가 조금 바꿔보려고 하면,
늘 상대방은 나에게 더 많은걸 원했거든...
그래서 그걸 싫어라 하다가, 결국 헤어진거야..
그런데 지금 또 그런 시기가 된거 같아.
그대는 내가 바뀌길 원하고,
난 그걸 싫어라 하고.
언젠가 그대가 나한테 그랬을꺼야.
나 냉정한 사람이라고.
응 맞아.. 나 냉정해.
나 혼자 이렇게 하나씩 정리하다가,
그러다가 안녕.. 이라고 말할꺼야.
물론 그대. 아까운 사람이야.
정말 정말 아까운 사람인데, 이젠 놓아줘야 할때인거 같아...
우리 이전의 선후배로는 돌아가기 어렵겠지?...
미안..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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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인데,..
그냥 늘어놔봐요....
저 참 못됬죠?... 알아요.. 저 나빠요....
갠..갠츈해요...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