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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던킨의 케이크와 함께 딸려온 모자가 있습니다. 핑크색이고 귀가 덮일 수 있으며 곰머리이 귀옆에 장식으로 달린..
제 머리는 소중하니까...모자를 쓰고 출근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더운 지하철...벗었습니다.
퇴근할 때는 사람도 없고 덥지도 않아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옆 남자분이 힐끔힐끔 쳐다보는게 느껴집니다.
제 모자가 귀엽고 깜찍해서 부러우신거죠...
자리에 앉아서도 힐끔거리시고...
부러우면 지시는거라는 생각에 맞은 편 어두운 창을 봅니다.
음....뒤쪽 분들도 힐끔 제 머리를 쳐다보시는데....
평일 퇴근길의 곰돌이 모자 첨보시는걸까요...그냥 부러워하시는 거라 믿습니다.
ps 오늘압구정 cgv에 오시기로 하신 분들은 맥도날드 안에서 핑크모자를 쓴 저를 찾아주세요...음..더워도 벗으면 안되겠군요 쩌비..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