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아 정말 보드타는거 가지고 싸우는거 지겹네요...........
목요일에 타러 가니까 토요일에는 가지 말라고해서
토요일에 약속이 있다 강습해줘야된다라고 했더니
무슨 일주일에 한번만 가기로 법으로 정해놓은것도 아니건만
목요일에 갔으면 됐지 왜 토요일에 또 가냐며 시비를 걸어서 투닥투닥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앵간하면 싸울때도 최대한 참아가면서 조용조용 싸우는데
어제는 방문도 열어놓고 싸웠네요
딱 어제 일만 놓고 보면 그렇게 크게 싸울 일도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3번째 시즌인데 그동안 계속 보드타러 갈때마다 시달린게 쌓여있다가 어제 폭발한듯......
암튼 어제 그렇게 대판하고 마누라는 또 혼자 궁상떨면서 컴퓨터에 매달리고
(저랑 싸우고 혼자 우울하면 가게부를 쓰던지 해외여행 상품을 검색하더군요........ㄷㄷㄷ)
전 베란다창문에 바짝 붙어서 잠들고
암튼 그렇게 밤이 지나가고
얼마전부터 마누라가 회화학원 새벽반을 다닙니다
이놈에 마누라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지 학원간다고 깨워서 뽀뽀해주고 나가네요
화해하자는건지 미안하다는건지...........없던일로 하자는건지.......
아 정말 보드타는거만 태클 안걸면 다른건 다 잘해줄 수 있는데 말이죠.........
나쁜짓 하러 다니는거 아닌데 왜 이렇게 싸워가면서 못타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마누라는 왜 이렇게 싸워가면서 그걸 타러 가는지 모르겠데요..........ㅡㅡ;;;;;)
어쨋든 토요일은 아직 결론이 안났고 내일은 평일 보딩 궈궈...........
-_-a
그래도 마냥 부럽네요 ;;
음.....
해외여향 혼자 가실꺼같네요..마눌님게서.....그때는..삐치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