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몇일전 아침에 똥차를 봤습니다.
어디서 주워 들었던가...아침에 똥차를 세번 보면 재수가 좋다던...뇌리를 스치더군요
연짝으로 두대...그리고 조금더 가다가 한대 더...
그래 이거다!!!
로또를 삿습니다
태어나서 10번정도 사봤는데 번호 3개가 한번도 안 맞아봤던 저 ㅠㅠ
그리고 어제!!!!!!!!!!!!!!!!!!!!!!!
확인 못했습니다.
종이를 시즌방에 두고 어제 서울로 와 버렸는데
오늘 들어가면 확인해봐야지 하고
응근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른 데에~
아~~~ 그른 데~~에~~에~~~
아침에 전화 한통을 받습니다.
저희 집에 어머니가 관리 하시는 고시원 건물이 있는데 거기에 총무가 전화가 왔네요
평소에 저한테 연락 할일이 없는데 왠일인가 해서 받았죠
뜸들이는 목소리로...
"어제 어떤 일이 있었는데요..."
전또 누가 소란을 일으키거나 싸움을했나...
궁금해서 "왜요 므슨일이에요??" 물었죠
"저기..어제 여기에 XXX호에 누가 자살을 했어요"
아니 이런 무슨 황당시츄레이션...
로또 당첨보다 더 놀랬네요 ㅠㅠ
어머니가 관리를 하시는데 어머니 놀라실까봐 일단 저한테 먼저 연락을 줬네요
계약기간이 일줄정도 남았는데
불미스런 사고가 나니 어찌해야될지,,,;;;
원래 계획은 지금즘 셔틀타고 보드타러 들어 갈까 했는데
아침부터 맘이 싱숭생숭...뭘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올해초부터 계속 안좋은일에 몸도 많이 다치고
날씨는 좋은데 기분도 울쩍하고
라면에 소주한잔 하다가 헝글들어와서 끄적거려 봅니다
일단 급한일부터 처리하시고 시즌방 들어가시면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