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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남자를 벙개때 만났는데 좋더라구요. 아, 네가 이 남자를 원하나? 뭐 이런 느낌이요.
그런데 동호회도 아니고 그냥 헝글이라서 딱히 만날 방법이 없더라구요.
쪽지로 전화번호를 묻는데 그냥 답장 안보내줬어요. 보낼까 말까 하다가 안보냈죠.
만나자고 하는데 단둘이 만나긴 부담스러워서 답을 안했어요.
그래서 여름때 서서히 연락이 끊겼습니다.
저번주 그남자 연애 시작한 걸 알았네요. 나쁜놈.
생각해보니
전번도 안알려주고 쪽지에 답은 하는데 만나자고 하면 그 답은 피하고
그랬지만 좋아해서 그랬던건데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왔으면 내가먼저 고백했을지도 모르는데.. ㅠㅠ
우울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