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도 중요하지만

어느수준 이상 가면 자신만의 스타일이 만들어 지지않을까여? ^^;

보드크로스나 게이트 경기에서 자세는 멍멍이나 줘버려야죠 ㅎㅎㅎ 자세 개판이라도 먼저 내려오면 장땡

몇년전에 알파인 전향 하면서 해외프로 선수들 동영상 수도없이 봤는데

다들 자세가 조금식 다르고 어떤 선수는 정말 자세 개판이다 소리나오지만 정말 잘타고

왕년에 알파인계의 전설인 시기아저씨 자세는 이제는 한물간 구닥다리 자세 취급받고

이리저리 싸우면 골치 아파여 걍 잼나게 타는게 최고 우리가 선수할건 아니자나요 ㅋ

초보입니다.

자세가 어떻든 안넘어지고 뒷발 안차고 턴잘하고 날 잘박고 자기 나름대로 신나게 타면 그만 아닌가요?

오해가 있을것 같아 한마디만 씁니다.

왠지 프리라이더 : 정식 자격증 강사  이런 구도로 말씀하신거 같아서요.

프리라이더에 고수분들중 상당수가 이미 casi, ksia, wsf 라이센스를 가지고 계십니다.

또 보드크로스에서 자세요? 올림픽에서 보드크로스 경기 할때 카시스타일로 타는 사람이 있던가요?

이건 카시를 무시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자세가 제각각 이란걸 말하는 겁니다.

딴지과 비판? 이  헝글의 트렌드 아닌가요...

그래야  또 개념인이고ㅋ

초보분들은 스노우보드 강사자격증 있는 사람이 뭐 대단한 사람인줄 착각하시는데요. 그거 따기 쉽습니다.

시간이랑 돈이 조금 들뿐이지요.

내 주위에도 강사자격증 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 있는데 킥커에서 세븐 보여주면 버로우 탈 사람이 그렇게 자랑하고 다니는거 보면 제 입장에서는 그냥 웃음만 나지요. 라이딩이랑 파크는 뭐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파커들 라이딩은 뭐 다들수준급이잖아요.

암턴 제가 말하고 싶은건 스노우보드 강사자격증 별거 없음.

제생각엔 라이딩파실분은 파시면되고 그라운드파실분은 파시면되고 파크파실분은 파시면되고 등등

킥커에서 나인돌리시는분이 급경사에서 슬라이딩턴못할수도있고 급경사에서 슬라이딩턴잘하시는분이 원에리조차못할

수도 있고요 ㅎㅎ

06년도 두개의 대회에서 본선진출인거 같은데 그정도면 상위권 입상인가요? 이분의 라이딩 실력은 논외라...

너무 편들어 주지 마셔요 ㅎㅎ

헝글에서 프리라이더라는 분들의 동영상을 3~4년전에 보았는데요...

지금까지 보드장을 가면서 라이딩만큼은 이분들보다 잘하는 사람을 못 보았네요...

동영상이 저정돈데 실제로 보면... 후덜덜 할듯...

고릴라자세라..... 난 그게 멋지던데....ㅎㅎ

암튼 안전보딩요~ ^^

감정적대응을 배제한 서로의 의견차에대한 논박은 은근 기대하고있습니다.

그분들의 라이딩에 대한 생각을 알수있을뿐더러, 몸소 체득하신 노하우들을 보고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죠.

문제는 대부분 감정싸움으로 발전하여 결국 흙탕물싸움이 되버리곤 하는점이지만요..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라이더분들 타시는걸 보면 눈이 즐겁고, 배울점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우연히 슬롭에서 은거고수님들의 후덜덜한 실력에 넋을 놓을때도 있지요.

헝글의 어떤분들은 자신이 생각한.. 또는 좋아하는 라이딩 모습과 다를경우 심한 반발감을 가지시는것 같습니다.

그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프리보드의 라이딩에 과연 정답이란게 있는가..

보기 안좋더군요..

그냥 자기랑 생각하는 점이 다르면 다를 수도 있는거죠

이게 수학 문제처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그 분 스타일 나게 잘 타시던데요

그 분이 딴지거신분이 생각하는 "정석" 스타일이 아니라고 해서 잘못된게 아니죠

그 분은 제가 보기엔 본인만의 "정석" 스타일을 만드신듯

아무튼.. 딴지거신분은 물론이고...

이런 스타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국내에 20명 이하라는 식으로 말하시는 것도..솔직히 보기 안좋던데요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타시는 듯..

여기가 평가 받는 사이트도 아니고 그냥 동영상 찍어서 올려주면 그걸로 감사하지않나요??

눈도 즐겁고.... 눈 위에 못있으니 대리만족 느끼잖아요

돈 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수고해서 올리는건데 보기 싫음 보지 말던지요..

전 보는게 즐겁고 재밌어서 자주 봅니다..맨날 눈팅이긴 하지만

저는 어떠한 카페에도 가입되지 않은, 앞으로도 그럴일은 없을것같은 사람입니다만,

플라잉권님들의 라이딩 궤적으로 그대로 따라갈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듯 합니다.

또한 어깨를 닫은채 인클리네이션, 또는 스티어링으로만 타는 분들은 더더욱 따라가기 힘든것도 사실이라고 생각되네요.

리키님의 댓글에서 거만함, 혹은 자만감이 아닌 그만큼 플라잉권님의라이딩이 훌륭하다란 뜻으로 읽힐수도 있는데

몇몇분들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