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산에서 야간 보딩을 마치고 ,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던 도중이었어요..

설질이 좋고 새장비를 풀셋으로 마친후에 첫 라이딩이라 기분도 좋아서

다음에 갈땐 더 잘타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가고있는데

전방 3미터 , 미확인물체 발견,,,,,,,,,,,,,,,,,,,,,,,,,,,,,,,,,,고 ,라,니,,,,,,,,,,,,

깍!!!!!!!!!!!!!!!!!!!!!!!!!!!!!!!!!!!!!!!!!!!!!!!!!!!!!!!!!!!!!!!!!!!!!!!!!!

빙판길인지라 확꺽으면 문짝에 박아버릴께 뻔하고,, 살짝 왼쪽으로 틀어 피하려했는데

이 고라니가.. 불빛을 보고 따라와서 왼쪽 바밤바를 가격하고,,,,팅겨나가고

전 힐턴과 토턴을 반복하다,,, 왼쪽 가드레일에 왼쪽 바밤바를 돌격,

저속이라지만 충격이 컸습니다..ㅠ 제2의 사고가 날수도 있어서

바로 차를 빼고 고라니 보지도 않고 그자리를 바로떴어요

차를 세우고 바밤바를 보니.. 싹갈아야겠더군요..ㅠㅠ

아우..ㅠㅠ  아버지차가 이리됐으니,, 전 보딩라이프와 점점 반비례가 되가겠네요....

여러분.. 빙판길도 빙판길이지만, 전방 유의 주시하면서 운전하세요..ㅠ

고라니니 멧돼지니 요즘 많이 튀어 나와요.. 차도 차지만 운전자나 동승자까지 위험해질수있으니 ,

전 청심환 하나 먹고 자리에 누워야겠어요.... 오늘 꿈자리 사납겠어요 ㅠ

굿나이..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