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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별개의 이야기 인데요...

 

오늘 무료분양 글에 달린 댓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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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 혼자키우는데요, 분양받아놓고 책임못지시는분들 뭐 자랑스럽진않겠지만서도 별로 큰 죄책감도 많이 안느끼시는듯해요.  개가 얼마나 충성심이 강한동물인지 아신다면, 그 개한테 못할짓한걸 알텐데도 그래도 나보다 좋은 주인 만났을테니 더 행복하게 살겠지란 "망상" 을하시는분들이 많은듯해요. 강아지한테 제일 행복한건 첫번째 주인과 죽을때까지 같이 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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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보고 개인적인 의문점이 생겨서요..

 

'애완'동물들이 과연 주인과 죽을때까지 같이 사는것이 행복할까요...라는 의문이 들었네요.

 

애초에 주인이란것이 존재한것인가...그것은 인간이 만든 '애완'이라는 룰이 아니던가...

 

그런 인간이 뒤바꿔버린 왜곡된 본질 때문에라도

 

'애완'의 주인이 되기위해선 '애완'의 가족이 되기 위해선 더 큰 사랑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본래부터 그들은 '야생'이었기에...

 

가장 행복한 부분의 정의는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각입니다.

 

 

 

또다른 얘기로 자연의 섭리가 무엇인지도 인간은 정확히 알지못해서 오류를 범하고 있지만

 

초식동물이 초식을 하고 잡식동물이 잡식을 하는것은 그른것인가요.

 

불쌍하다 -> 초식하자

 

모두 내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ㅡ,.ㅡ 음 시비글은 아니구요. 그냥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왠지 인간들은 자기가 몸으로 눈으로 귀로 느끼고 보고 익힌 모든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요

 

이거뭐 두서도 없고..

엮인글 :

Nieve5552

2010.12.02 18:10:44
*.89.64.206

반려동물으로서 제일 행복한건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해주고 잘 돌봐주는 주인과 할수있는만큼 오래 행복하게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애완동물로 오래전부터 길들여진 동물들은 자기를 사랑해주는 주인과 인간가족으로부터 자유를 갈망하는 의지가

 

오래전에 퇴화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사이트에 들어가서 교감글을 많이 읽어봤는데..

 

반려동물이 주인과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읽으면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것보다 더 강한거 같아서

 

눈물나요 ㅠㅠ 그들은 조건없는 사랑을 해요.. 사랑받고 좋은 환경헤서 사는 한..

따랑해

2010.12.02 18:19:45
*.206.118.110

글쎄요. 개라고 사람과 다르진 않을거 같아요. 주인이란 말대신에 가족이라고 해보아요.

가족을 바꾸는것이 개한테 행복할일이 없겠지요. 그 가족, 주인이 개한테 잘 대해주었을때요.

가족이 아니라 처음만난 절친한 친구관계라고 해도 마찬가지일테구요.

내가 개에게 잘 해줄수 없다면 더 나은 주인을 만나게 하는것도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지금 내가 대해주는 것보다 개에게 더 행복할수 있을거라면요. 하지만 더 좋은건 주인을

바꿈으로서 훗날 행복해지는것보다 처음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잘 대해주어서 이별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는게 아닐까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느끼는데로 생각하니까 환경이 다르고 느낀게 다르면 생각도 달라지겠지요.

전 그래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상관없어요. 채식을 하건, 개를 먹건, 거지옷차림으로

돌아다니건 간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다 포용해요. 꼭 내생각과 남의 생각이 같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저도 두서없네요. ㅋㅋㅋ

ᆞ..ᆞ

2010.12.02 18:28:17
*.234.220.30

그래서 요즘은 애완동물이란 단어보다는 반려동물이란단어를 많이 쓰지요

ㅁㄴㅇㄹ

2010.12.02 18:33:08
*.203.111.197

물론 말못하는 동물들이니 답은안나오는 물음입니다. 즉, 왓순님도 맞으실수 있고, 저도 맞을수 있다는거죠. 제가 쓴글을 읽어보니 좀 제주장이 강한듯 느껴지는군요. 개를 오래키워서 정신적인 교감을 느끼신다면 수긍하실수도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동물이 좋다고 초식하는사람은 아녜요. 고기 엄청좋아하고요, 저희집개도 소고기랑 닭고기 좋아해요.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개를 수많은 동물들중에 하나로보느냐, 아님 영어로 man's best friend 로 보느냐의 시각인것 같습니다. 


제가 왜 개들이 주인을 못잊는지 말씀드리자면, 저도 경험이 있어서요. 지금은 죽은개지만 어릴때 키우던개를 아파트에서 못키우게해서 시골로 보낸적이 있는데요, 딱 3년만에 다시 봤는데, 개가 울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가족옆에서 안떨어질려그러고. 너무 가슴아팠어요. 한가지 에피소드 더, 저희 할머니께서 자주 하시는 얘기신데, 키우던 개 남에게 주고선 이사를 가신적이 있으신데, 이사 가기전집이랑 보낸집이 차로 30분정도 거린데, 개가 어떻게 알고 그 얫날집으로 찾아와서 밤마다 울어서 할머니가 다시 가셔서 찾아오신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영화에 나오는얘기 같지만 정말로 그러셨다고...

왓순

2010.12.03 14:19:02
*.150.182.75

네 가족이나 반려가 맞는듯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그런 판단도 혹시나 아닐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본거구용 ^^

 

이런 생각도 나름 의미 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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