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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글 적는 회원도 그렇고 실재 스키장 가보면 10대 20대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요? 30대 40대가 주가 되는 레져활동인데 30대40대가 파이프 타기 힘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0대에도 파이프 즐기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그분들은 이미 20대에 입문해서 타고 있는 거지 30대 중반 넘어가서 파이프 입문할래 카빙할래 그러면 대다수가 카빙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스키 보드 인구가 올드해진거 같습니다. 젊은 20대들 스키장에서 보이긴 해도 대부분 학단이나 렌탈로 2박3일 즐기러 온 사람이 대다수인거 같아요. 요즘 20대 소비패턴이 스키장에 1~2달 시즌방 잡고 상주하느니 해외여행을 더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보드 입문하고 파이프 타고 립오버 하는게 꿈은 있었는데 나이는 먹어가고 언제 해볼수 있을 까요 ㅠ 도전해 볼려고 해도 파이프도 없어진다니 착찹하네요.
게임도 고인물득실득실한 서버에 신규유저 유입이 거의 안됩니다. 신규서버오픈을하면 거기에는 신규유저가 많이 유입이됩니다. 아니면 래더로 리셋을 해버리면 계속 유입이 돼요
보드판도 그럴꺼라고봐요
누구나 잘타고싶고 멋져보이고싶을텐데 리셋이 없는 고랩을 따라잡기엔 돈도많이들고 힘들텐데 궂이 이 스포츠를 취미로 선택하기에는 리스크가 크지않을까합니다.
보드는 타고난 체력으로 단기간에 고랩으로 성장할수있는 스포츠도 아니고, 돈지랄을 한다고해서 누가 멋지게 봐주는것도 아니고, 편법없이 기술로써 증명해야하는 스포츠니깐요
그리고 예전에 스키장에 사진하나만으로 자랑거리가됐는데 지금은 그렇지도않으니 그냥 그돈으로 다른데 소비하면 더멋지고 자랑할수있는 영상이나 사진을 남길수있거든요
그런것과 맞물려 보드판이 젊은층 유입이적고 노후하는것이 아닌가 봅니다.
스키장의 잘못도,스키보더들의잘못도 날씨탓도 돈도 아니라고 봅니당 요새 젊은사람들 취미생활에 돈 수천씩쓰는사람 많아요
보드를 안탈뿐이지
GATS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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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치자면 게임 갤러그에서 지금은 저도 생각지도 못할 기상천외한 중독성 강하고 잼난 게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키장 리조트 측은 똑같은 기물과 똑같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물을 더 즐겁고 신나게 개발할 생각은 안하고
'예전에도 이렇게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고 방문 많이 했어.' 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기물 설계자들도 똑같구요.
스노보드 장비는 점점 발전하고 다양해지고 있는데 리조트들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게임들은 더 자극적이 되고 중독성이 강한데, 스키,보드는 즐길거리가 똑같습니다.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시 해야 합니다.
셔틀잘되있는 대명가면 젊은사람들 많더라구요...
당장 친구들, 동기 선후임들 에게 스키장 이야기 하다 보면 다들 왜 그 돈 주고 스키장에 가느냐 라는 마인드입니다.
시즌권 장비 이거 저거 하면 150은 금방인데
그 돈이면 컴퓨터 한 대 사서 하루 종일 게임 하는게 더 낫다는거죠
진입 장벽이 높은 것도 한 몫 하구요. 탈 줄 알아야 재밌지 넘어지고 아픈게 재미있을리가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못간다 보면 되고 그 가르쳐 주는 사람도 또래엔 몇 없죠 다 게임하고 알바 학교 다니느라 바쁘니까요.
돈이 있다 하더라도 한 번 다녀오면 힘든데 다시 왁싱하고
정비하는게 이만저만 귀찮은게 아니죠
저도 솔직히 슬슬 헤이해져 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같이 다니는 친구도 없으니 말이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하이원 주력으로 다니면서 그래도 젊은 보더들이 많아서 내가 노땅이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용평가고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보드는 40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