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있어서 ktx타고 따뜻한 남쪽나라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기차를 탈때, 제 자리에 여자분이 앉아있으시길래 제 자리라고 얘기하자, 옆에 남자분이 통로 옆자리인데 양보래달라고 하시길래. 쿨하게 전 컵흘들한테 자리 양보하고. 통로 건너편에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와 같이 가고 있습니다.
그 컵흘들 첨에는즐겁게 대화를 하시더니 어느순간 짜증난듯이 말싸움 ? 하면서 신경쓰이게 하더니 인제는 냉전 중이군요.
자리 괜히 바꿔줬나 ;;;;;
아 ktx 타고 가는데 아직 한 시간 남았어요 ㅜㅜ
내리면서 헤어지겠죠 뭐.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