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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늦잠을 자고야 말았어요. 요즘 폰알람이 고장났는지 자꾸 안울리네요..(못들은거겠지..;)
여튼 오늘은 아침에 주유도 하고 출근해야하는데.. 후아..
나름 부랴부랴하고 또 15분이나 늦게 집에서 출발을 했죠.
춥다,춰, 언능 차로 고고!!! 키를 꽂고 돌리는데..
앗...? 부르릉소리가 안난다.... 다시.. 안난다... 또 다시.. 안난다...
출발이 20분 늦어짐.. 후아.. 다시해도 부릉부릉이 안댄다..ㅠ_ㅠ
"엄마 시동이 안걸려.. 배터리 나갔나바ㅠ^ㅠ" "긴급출동불러!"
보험사에 전화를 걸었으나 한파로 인해 출동이 많다며 무려 7분만에 통화연결이 됐습니다.
점프뗘달라며 요청하고 기다립니다. 30분 출발 딜레이.. 10분후 도착한댔으니 40분 딜레이..
회사에 저나를 해나쬬, 시동이 안걸려서 하고 가야할 것 같다... 알았다...
출동차가 도착할쯔음. 걱정하고 계시던 엄마가 집에서 나오심다. 아잉 창피해..
기름이 엥꼬라서 연료통이 얼어서 그런건가 싶어서 고개를 숙였어요,
그...런.....데...!!!..그 때.....!!!!!!!!! 아니................ 내가 이런실수를...............!!!!!!!!!!
기어야.... 왜 드라이브에 앉아있니......ㅇ_ㅇ? 왜........?
그렇슴다.. 전 기어를 파킹에 놓지 않았던겁니다ㅠ^ㅠ... 지난밤에 무슨일이 있었던게냐ㅠ_ㅠ
출동취소하고.. 어이없는 웃음 날리며 출근했네요...
바보아냐..?바보아냐..? 내가 미쳐찌.. 미쳐써... 를 무한반복하며 출근했어요 ㅎㅎ
저만..이런 경험있는건...가요..ㅎㅎㅎ
출동와서 봤으면 얼마나 쪽팔려쓰까싶네요..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차가 본다면 뜨끔;
간밤에 혼자 마실 다녀왔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