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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학생으로 말하자면... 물론 고등학생 아닙니다 ㅎ. 한국에 있을때는 수리/물리/영어/독일어/지구과학/화학 아무튼 시간날때 최대한 땡기느라 과외선생일도 많이했었구요.
중학교때는 학교 진도에 맞출 정도만하면 됩니다. 수학으로 말하자면, 기본적인 기하학에 대한 이해와 인수분해같은거요. 그게 바로 기본 베이스라고 부르는 것들인데, 이런거 100점맞는다고 글쎄요 수능에서 더 앞서나간다고 말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자녀분 학원보내고 독서실 보내도, 그냥 알아서 잘 놉니다. 요즘 학부모님들 좀 순진(?)하다고 느낀게, 애들 365일 학원 보낸다고 공부하는거 아닙니다. 솔직한말로 차이가 없다고는 말 못하는데, 얘네 이리저리 쉴새없이 굴려도 그 중에서 집중안하고 자고 게임하고 부모님 몰래 딴짓하는 시간이 70%이상이에요.
아이의 성품에 관계없이. 성실하고, 불성실하고.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애초에 그렇게 오래 구르는게 불.가.능 합니다. 최상위 1%애들도 주말내내 공부붙잡는거 아니에요. 주말에 2,3시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면, 이미 최상위권이 눈이 보인다고 말해도 무방합니다.
저같으면 주중에는 공부하라 말하겠지만, 주말정도는 풀어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취미생활로 게임같은 취미는 공부하는 시간 사이사이에 하는건 거의 독입니다. 집중력 엄청 갉아먹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