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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스키장이라고 가본적도 없고, 눈썰매도 안타는 젊은 남자를
담주에 스키장에 데리고 갑니다아아아!!! 박수박수 짝짝짝
워낙 공 쫓아다니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이라 (축구 족구 골프 ...)
저는 진즉에 같이가고 싶었는데
성격이 모나서 너무 들이대면 휙 돌아서 버리는걸 아니까 한 달동안 슬쩍슬쩍 밑밥만 깔아뒀지요
그러다 오늘 드디어! 함 가보까? 라고 하네요ㅋㅋ얏호ㅋㅋ
저는 이제부터 짱구를 굴립니다
인대가 약하고 아픈거 싫어하기 땜에 폭신한 보호대도 준비해주고, 제 손목 보호대도 줘야겠어요
전 뼈가 튼튼해서 괜찮아요.
렌탈패션 잘 골라주고 멋있다! 멋있다! 해주고, 중간에 따뜻한 오뎅도 사줄겁니다 ㅋㅋㅋ
나도 이제 혼보가 아니야 ♡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