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이래저래 바빠서 가질못했다가...
어제 첫 시즌보딩을 하였네요.
백미터정도 내려갔다가 와이프 넘어져서 기다리느라 엣지잡고 서있었는데...
어떤분이 힐엣지로 감으면서 오길래 불안불안 했는데.. 그대로 절 덮치더군요
넘어져서 1-2분은 누워있었는데 2차 사고가 두려워서 그냥 스키하우스까지 냅다 쏘고 내려갔습니다
왼쪽 무릎 측면과 오른쪽팔꿈치쪽이 계속 욱신거리던데 뼈에는 이상이없는거같아서 그분 일행들도 계시는거같은데 기다리고 계시는거같아서 연락처만 받고 보냈습니다.
저도 회사직원들하고 와이프데리고 간건데... 사람들 강습해주려 간건데 몸컨디션이 꽝이 되어버려서 어제오늘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데크도 테일쪽이 많이 까졌습니다
뼈는
이상없는거같아서 그냥 낼 병원서 침맞고 데크까진거 그리고 어제오늘 일정 망친거 생각해서 10만원만 걍 보내달라 하고픈데 괜찮을까 해서요
저도 시즌방 생활하면서 추돌사고나서 수십 수백 깨진분을 봤는데... 그분처럼 병원 계속다니고 치료비 계속 달라하고 뭐 그렇게 하고싶지도않고요,.
암튼 몇년동안 지내던 하이원 3년만에 갔는데 속상하네요
""넘어져서 1-2분은 누워있었는데 2차 사고가 두려워서 그냥 스키하우스까지 냅다 쏘고 내려갔습니다""
이걸보니 그분도 괜찬다고 생각하실테고 의무실가서 경위서 작성도 않하시것 같은데
돈은 무슨 근거로 받으실거고..........이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