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용평스키장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예약했어요 저말고 남성 두분이 일끝나고 오셔서
같은방을 쓰신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늦게 오셔서 먼저 잠들었죠
아침에 일어나 오땡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휴게실에는 밤늦게 오셔서 술까지 드신 흔적이 있더라고요
거실 주방으로 나오니
어젯밤 오신 20대후반으로 보이는 알리좀 치시고 카빙좀
하실것같은 날렵하신 몸매의 남성 분이 딸기를 씻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오땡 안가세요? ^^;"
라고 하니 "오땡이 머에요????^^;;"
엥....모지..하고
"아 스키장 오신거 아니에요???"
일행:"네 양떼목장 구경왔는데요...^^;"
네...그렇습니다 두분은 양떼목장 구경을 위해
일끝난 늦은밤에 서울에서 대관령까지 남성 두분이 관광
오신거였습니다 머눈엔 머만보인다고...아하!했네요
관광오신 두분의 우정이 보기 좋았네요 잘 구경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