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계올림픽 개최로 빅3 스키장 중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평창 리조트의 슬로프 이용제한 및 일반인 사용의 제한으로 2017-2018 스키장 이용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림픽으로 인해 이 곳 스키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타 스키장인 하이원,웰리힐리,대명비발디 등으로 일시적으로 이동하고 아울러 경기권인 지산, 곤지암도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스키장 이용의 주 고객은 학생단체(이하 학단) 와 가족단위 1회성 방문객들로 이들은 가격수요 탄력성이 높은바 2017~2018년에는 스키장 방문을 줄이거나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들은 당일치기 방문
혹은 시즌방 등을 이용하여 저렴한 숙박을 즐기는 시즌권 이용자들에 비해 숙소 이용 유무가 이들의 스키장 방문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 보고된바있다. 실제로 비올림픽 개최 스키장 주변 민간숙박이나 펜션의 가격이 벌써부터 뛰고있고 이로인해 스키장 측에서도 기존에 단체고객 할인 등을의 유인책을 굳이 제공하지 않아도 넘쳐나는 숙박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
시즌권자와 스키장 일회성 방문 고객(학단 등)의 스키장이용일 비율은 스키장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통 1:9 ~ 2:8 정도로 보고있으며 강원권이냐 경기권이냐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시즌권자가 한 시즌에 평균 20회 가량 방문한다고 알려져 있음에도 일회성 방문 고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
한편 시즌권 이용자들의 스키장 이용에는 서울권에서의 거리 및 셔틀버스 이용편이도, 영동고속도로 주변 여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올림픽이 열리는 스키장이 영동고속도로 주변에 있어 이와 유사하며 셔틀시간이 줄어드는 웰리힐리스키장 등이 유력한 대체재로 떠오를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나 국도구간을 이용하여 타 스키장에 비해 이동거리가 현저히 길고 상이하다.
...
결론적으로 스키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혼잡도는 다소 증가하거나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웰리힐리 스키장 등에서는 예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꿈과 희망의 없는 무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