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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시즌권을 만들기 위해 재직증명서를 타인에게 발행해 주었다는.. 


사문서 위조 및 인장 사용법 위반, 리조트 측에는 영업방해 및 사기 정도로 민/형사상의 큰 죄인데,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런 일을 행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곰곰히 하였는데, 


다 큰 성인이 인지 하지 못했다는 것은 상식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그저 몇만원 아끼고자 몹시 양아치 같은 짓을했다는 생각만.. 


누군지를 아니 리조트에 재직증명서 받은 그 인원을 특정하여 재직증명서 외

건강보험 득실확인서 등을 확인하고, 재직증명서 내용과 상이할 경우 민형사까지는 아니어도(이건 뭐 리조트에서 판단할..)

제지를 하라는 강력한 항의를 리조트에 이의 제기할까 했는데, 곤지암을 떠난 나이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귀찮네요.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그들만의 방식일텐데, 안스럽기도...

뭐 잘 아는 사람도 아니고해서 그냥 있습니다만, 이건 좀. 대박이네요. 


저야 돈이 없어 지산, 성우 투베이스 지만,

곤지암. 하면 돈많은 형들만 가는데인줄 알았는데, 그건 꼭 아닌듯.. 

엮인글 :

SB.R

2017.11.02 11:03:53
*.169.78.100

곤지암 베이스인 1인입니다.


작년에 직장인 관련 시즌권 구매 방법이 생겼을 때 저도 무척이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조그마한 규모의 회사에 재직 중이라 재직증명서 발급은 일도 아니거든요


그러나 곰곰이 생각하니,
세명이 모이면 21만원 할인, 1인당 7만원 꼴 정도로 봤는데..

양심에 찔리는 짓을 하기도 싫고,

7만원 아끼려고 마음 졸이며 타기도 싫어서 편법을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설마설마하며 돈 7만원에 양심을 팔..... 신주쿠에서나 볼 법한 그런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이렇게 글 썼다고 선비 소리들으면 그것도 서글프겠네요)


신주쿠에서나본

2017.11.02 11:15:14
*.70.26.239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정의를 보고 불의를 못참는 남자까지는 아니지만, 

불법을 보고 눈감는 남자는 아니어서, 그냥 곤지암에 전화했고, 상담 게시판에 글 남겼습니다. 

뱁새

2017.11.02 12:12:33
*.151.159.101

법적으로 사문서 위조 및 인장 사용법 위반, 리조트 측에는 영업방해 및 사기 라는 혐의가

적용가능 할지는 차지하고서라도

 민사 사건에서 3자가 원고가 될수 있나요?

신주쿠에서나본

2017.11.02 12:16:01
*.70.26.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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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거라고 봅니다. 내가 원고일 이유도 없고요.

다만 리조트에 이의 제기 시 재직증명서 도용한 인원에게는 사문서 위조 및 인장 부정사용, 리조트측에는 영업방해 정도의 조치를 취하는 것은 

너희가 판단할 일이고, 일반적인 소비자로서는 부정구매인원들 때문에 권리를 침해 당했으니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뱁새

2017.11.02 12:19:15
*.151.159.101

질문은 아니고 그냥..... 본인 및 리조트의 이해관계와 상관없는 글쓴이님을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움직이게 하는 동기가 궁금했습니다.

♥마테호른

2017.11.02 12:01:22
*.41.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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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 양심있고 용기있는 행동 추천드려요 ....


겨울 스포츠를 사랑한다면 좀 비싸더라도 제가격에 구입해야 한다고봅니다 ....

리조트 하나가 문을 닫거나 샵 하나가 문을 닫으면 그 피해는 고스라니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상생의 문제는 회사에서 노..사에게만 해당 되는것이 아니구

시장경제에서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서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 

darling

2017.11.02 14:30:56
*.165.23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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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도 있군요. 당사장들은 낄낄대며 잘했다고 그러고 있겠죠

ㅇㅇㅇ

2017.11.02 16:04:31
*.71.21.184

사돈이 땅사면 배가아프다, 참 명언이죠 .

사돈도 그런데 남은 오죽하겠어요. 하하하.

손돌바람

2017.11.02 16:27:56
*.80.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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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부터 곤지암 다녓는데 이런 댓글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혹자는 배가 아파서라고 하고


혹자는 선량한 소비자의 상대적 박탈감, 위화감이라고 하겠죠


네네 어차피 다 같은 말이에요




다 큰 성인이 행동 양식을 정할 때에는 윤리와 도덕적인 기준을 두고 정한다는 선비같은 소리는 제쳐두고서라도


선량한 소비자와 악의의 소비자가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은 불평등이고 바로 잡아야죠


지각 없는 소비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 리조트의 어설픈 정책이 잘못되었다고도 생각합니다.

새벼기

2017.11.03 01:16:05
*.139.87.5

그래도 불법적인 일을 옹호한다는 인식은 있으셨는지 비로거로 글 남기셨네요.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득을 보고 있으면 꼭 제지하기보다 나도 저렇게 이득봐야지 하는 의식없는 사람들이 있죠.



전일권

2017.11.02 17:46:13
*.133.217.108

꼭 이렇게 좋은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죠..

S자턴하고시펑

2017.11.02 23:34:55
*.34.139.47

그냥 다 비싸게 팔아라~~ 임직원고 나발이고 투게더도 구구크러스트던 다 정가에만 팔아라~~~~~~

달하나별둘

2017.11.03 13:15:32
*.204.106.212

꼭 곤지암 뿐만아니라.. 여러 스키장들 보면 시즌권 사용에 관한 문제가 다분히 있는가봐요!

지산의 경우도 보면 야간? 심야권 시즌권자들도 전자식이 이니라 일반시즌권인지라 자기들 끼리 낄낄대면서 야간시즌권자인데도 주간에 당연하다듯이 사용하는것을 몇번 봤죠 심지어는 오렌지 리프트서 문제가되니 실버리프트로 옴겨서 통과하더군요 그냥 자기들끼리만 알고있음 될텐데 전혀 몰랐는데 자랑하듯이 자기들끼리 웃고떠들길래 알게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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