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5일차.. 조금전 업무 마치고 퇴근해서 제 닉네임 나온 글들만 휘리릭 읽어보고 글을 써봅니다.
(요즘 제 상태가 메롱이라서 문맥이 다소 어긋날수도 있고 횡설수설 할 수도 있습니다 ㅜ.ㅜ)
1. 먼저 요로시쿠고자네마스님이 써주신 글
1-1. 차단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좀 드리면..
사용기 게시판에 시승후기가 자주 올라온 것은 차단사유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이부분때문에 차단된줄 알고 계셔서;;)
차단 사유는 일반회원이 이용하는 자유게시판에 직접 홍보를 하셨기에 차단되었습니다.
광고비는 지불하지 않더라도 헝글에서 제약을 걸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헝글에 광고비 쓰는걸 아까워하시죠)
1-2. 스텀패드 공동구매에 대해서..
2차 공동구매 불허에 대해서는 최초 1회에 한해서 공동구매 진행을 허가하였습니다.
이벤트성으로 1회에 한해서 진행하기로 했던 내용이기에 당연히 2차 진행은 불허하였습니다.
그리고 양팔님이 전에 써주셨던 글에도 올라온 내용이지만 공동구매에 대해서
헝그리보더에서 매출액의 얼마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바란 적은 절대로 없습니다.
1-3. 미코스토어 입사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지난번 연합패밀리세일 이후 많이 아프네요.
오전에는 병원 4군데 들려서 치료받고 수액 맞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지난주가 되어서 병원중 3곳의 치료가 끝나고 목요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헝그리보더의 각종 업무를 담당하면서 미코스토어에 입사를 하게 된 이유는
헝그리보더에서 일하는 수익으로 먹고 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몇몇분들은 헝그리보더의 위치를 이용해서 업체를 협박해서 광고비를 뜯어낸다고 소문내고 다니시더라구요)
소문이 무서운게.. 제가 입사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려고.. 라면서 축하해주시더라구요.
그분들에게 제 힘든 이야기는 안 하다보니.. 많은 행사와 이런 저런 업무 보는 것 보면서 제가 돈 많이 버는줄 알더라구요.
제 힘든 상황을 보고.. 미코스토어에서 제안을 하나 해주셨습니다.
헝그리보더의 행사와 업무는 계속 보면서 새로 오픈하는 미코스토어 매장 업무를 봐달라고 제안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벌여둔 일이 많은 상황에서 헝글일을 놓을수 없었는데 배려해주신 덕분에 새 직장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코스토어에서 일하게 된 것에 대해서 부디 나쁜 시선으로 바라봐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개츠비님이 써주신글
라페님께서 잘 써주셨지만 조금 더 개인적인 의견 남기겠습니다.
2-1 다시 복귀하신 이후 책임에 대해서 언급을 하시네요. 고소를 진행하실거라면 진행하시는게 맞습니다.
다만 게시판 상에서 계속 언급을 하시면 많은 분들이 두려워서 글 작성을 못하실까 우려가 됩니다.
헝그리보더는 스노보더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전 서포터님들, 그리고 저에게 불편하다면서 건의해 주신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는 내용이니 앞으로 글 적으실때 참고해주시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건의 드립니다.
2-2 8월 24일의 미팅의 메인주제는 말씀하신대로 15/16시즌 보드코리아 광고계약건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20일 개츠비님이 문의해주셨던 협력업체 등록문의에 대한 답변도 겸한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그날 관리자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알려드리면서 챗방에 올라온 대로의 내용들이 대화로 오고갔습니다.
2-3 이 부분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헝그리보더에서 서포터들에게 따로 급여를 주거나 제품등을 지원해주지 않은 점은 맞습니다.
그 분들은 순수한 자원봉사자였고 받는 것 자체를 그 분들이 싫어하셨습니다.
제가 헝글 업무를 보기 전에 계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잘못 기억하신듯 합니다.
Rightfe님이 써주신 글의 내용과 제 생각과 일치하오니 참고해주세요
2-4 다들 축하해주시는데 개츠비님만 걱정해주셨네요.
써주신 리플이 여러가지 관점으로 보일 수 있다보니.. 나쁘게 보신 분들도 있겠죠.
저는 걱정으로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부 회원님들이 지적해주셨던 헝그리보더에서 특정업체 감싸기는 맞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개츠비님과의 친분이 있어서 많은 부분 넘어갔던 점 사과드립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개츠비님과 해당 브랜드가 논란에 휩싸이게 된 점 이자리를 빌어서 사과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힘내세요!!! 미국오시면 타코 꼭 사드릴게요!!!힘이 펄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