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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익위원단이 내놓은 상하한가 중간이 8.6% 라고

함니다.

10%는 힘들듯 하고 9%기대해 봄니다.

그래봐야 서민들 힘든건 매한가지지만

후미끼리

2016.07.14 17:32:26
*.56.129.167

1만원 몇년 안남았군요...

 

캠테크

2016.07.14 18:04:45
*.233.56.33

연 9%씩 매년 올라도 2022년에야 1만원 넘는데요.... 몇년 안남은게 아니라 그날이 올까 싶어요...

mr.kim_

2016.07.14 19:34:27
*.34.166.19

2002년 산소학번시절

시급 2천원받고 알바했었는데 ㅋㅋㅋ


날부르지마세요

2016.07.14 23:01:07
*.37.120.114

전 1997년도에 롯데X아에서 1750원 받으며 알바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2016.07.14 21:40:14
*.246.68.194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살만하지않나요?
소비심리가 위축된거빼고는 딱히 안좋은상황은 없지않나요.
국민들도 취미생활할거하면서 누릴거누리면서 사는데 어떤점이 힘든지 알고싶습니다.

날부르지마세요

2016.07.14 23:02:23
*.37.120.114

본인이 힘들지 않다고 남들이 안힘든건 아니죠


 천만원 버는 사람하고 백만원 버는 사람하고 씀씀이가 다르듯이요

큐이이

2016.07.15 00:29:35
*.222.70.92

10년전 월급하고 지금월급하고 큰차이없어여~


물가는 어떤가요?


매년 물가 인상률만큼 월급이 오르는사람이 많을까요 안오르는사람이 많을까요?


은행에 돈을 맡기면, 금리보다 물가 오르는게 많나요 적나요? 은행에 맡기면 맡길수록 손해나겠지요


즉, 내일의 내돈의 가치가 더 떨어지는 시대에 살고있는데,


삶이 팍팍해지지않는다면, 이상한거겠지요?

캠테크

2016.07.15 08:29:27
*.7.50.148

닭그네인가??? 50년 벌어야 서울에 집살수 있게된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인가?
결혼, 출산, 집 다 포기하니까 그돈으로 취미생활이나 하는거지... 딱히 모든상황이 안좋아요....

뉴스 좀 보고 생각 좀 하면서 말합시다요...

ㅎㅎ

2016.07.15 09:38:21
*.115.223.46

대한민국 자살율과 출산율 확인해 보세요..

자기목숨 버릴 정도로 살기 힘들고

애 키우기 힘들어 아예 안낳는 나라 입니다.


mr.kim_

2016.07.15 09:57:42
*.34.166.19

패북에서

미국으로 이민간 사람이 수년 수십년 만에 한국에 왔다가 쓴글을 봤는데

뭐 내용의 요는

만나는 한국사람마다 힘들다고만 한다. 미국사회보다 힘든곳이 아닌거같은데

내 나라 사람들이 상대적박탈감에 빠져있는건 아닌가 뭐 이런글로 이해했어요


그 글을 보고 그랬던건가 생각을 잠시 했었죠..

뭐 백퍼 틀린말도 아니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mr.kim_

2016.07.15 09:59:10
*.34.166.19

한국에 와보니, 왠만한 동네는 모두 고층 아파트화가 되었다. 

가정집 뿐아니라 심지어 공중화장실에도 미국에서는 부자들만 쓰는 "비데"가 설치되었고, 주차티켓을 뽑는 그런 무식한 행동은 하지 않고, 우아하게 자동인식으로 주차장에 들어간다. 

모든 대중교통은 카드하나로 해결되고, 집에 앉아서, 롯데리아 버거를 시켜먹고, 어느 집을 가도 요즘은 비밀번호 하나, 카드하나로 모든 문들을 열고 들어간다.

열쇠, 주차티켓, 화장실 휴지 등등은, 구시대 물건이 되었다.

차마다 블랙박스가 달려있고, 방문하는 집마다, 레클라이너(뒤로 눕는 의자나 소파)가 있고, 집안의 전등은 led이며, 전등/가스/심지어 컨센트도 요즘은 리모컨으로 끄기도한다.

미국에서 나름 부자동네에 살다온 나도, 
집마다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luxury함과 고급스러운 제품들에 놀라고 부러워 하며, 마치 예전 일제 제품들을 
보는듯한 신기함에 빠지고 내 삶은 마치 2-30년은 과거에 살다온 느낌이 든다.

오늘도 너무나 smooth하게 열리는 고급진 창문을 열면서, 우리집 뻑뻑데며 자주 레일을 이탈하는 문을 이렇게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움으로 괜히 창문만 열었다 닫았다 해본다. 

집마다 수십개의 스포츠 채널 포함, 끝없는 채널이 나오고, 가는 곳마다 심지어 버스 정류장에 서서도 자동으로 초고속 wifi가 잡힌다. 

역마다, 정류장마다, 몇분후에 내가 기다리는 차가 오는지 정보도 뜨니, 옛날처럼 도로를 응시하며, 버스 놓칠까 염려하는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나도 우아하게 비데를 사용하면서, 수없이 생긴 편리한 지하철, 고속열차등을 이용하면서, 싸디싼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그리고 몇걸음만 걸으면 먹을수 있는 수없이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즐기면서...
레클라이너에 눕듯이 앉아, 수많은 TV채널을 돌리면서...
이 고급진 life style을 며칠만 있으면 잃는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것은, 
만나는 사람마다... 
한국에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토로한다.
전세값이 얼마나 비싼지, 정치는 얼마나 헛짓을 하는지, 
아이들 교육시키기 얼마나 힘든지...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들이 지옥에 살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돈이 없다하면서, 땅이나 주식투자 안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고, 
고급차 한 대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아이들 스포츠나, 과외 안시키는 사람이 드물다. 

같은 가격이면 우리 집보다 방은 두배많고, 연이자도 
2% 대인 모기지를 가진 이곳에서, 
"전세"라는 훌륭한 시스템을 통해 매달 이자를 안내고 
살 수도 있는 이곳 사람들이... 

오늘도 월세로/모기지로 매달 3-4천불을 버리며 사는 
사람들 보다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연봉이 나보다 2배 적은 사람이 나보다 더 좋은 차를 몰고, 
더 비싼 걸 먹고, 더 편리하고, 더 고급진 제품이 가득한 삶을 살면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의료보험은, 10배싸고, 같은 치료비도 10배싸게 느껴지는 이곳에서...

같은 10불짜리 밥을 먹어도, 세금/팁이 없어서, 
늘 25%할인 받는 느낌인 이곳에서... ...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삶은, 
지옥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50대 되면 쫓겨나야 하는 현실, 줄어드는 일자리에 대한 
말을 많이 듣지만, 실제로 내 주변에 layoff당한 사람은,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많은데...

인텔 3000명, 퀄컴 3000명, 브로드컴 작년 2000명의 엔지니어들이 직업을 잃어, 몇개월을 다른 일자리를 찾아도 쉽지않은 나로서는, 
미국이 일자리가 더 안정된다는 이들의 말에 선뜻 동의하기가 힘들다. 

미국생활이 길어져서 감을 잃어버린걸까? 
살아보지 않은 외국인으로서 오해인가? 

내가 못보는 거겠지...
아마 나도 살아보면 이들 처럼 느끼게 되겠지? 하며...

나는 공감능력이 확실히 떨어진 상태로, 
오늘도 수많은 이들의 불평들을 듣고 있다.

인생은 tough하고, 세상은 요지경이다. 

냉장고를 2-3개 가지고, 
고기를 종종 뜯고, 사시미를 먹고, 
좋은 차를 몰고, 편하고 고급스런 집에 살면서도,
가난과 위기를 노래하게 된 내 조국...

이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안식과 평안이 필요함을 느낀다.

언제쯤 되면 우리는 진짜 가난한 북쪽의 우리 동포를 돌아보는 여유가 생기는 진짜 부자가 될까?

"스스로 부한 체 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 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잠13:7)"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잠23:4)"

혹 진짜 부자이면서도 상대적 박탈감에 가난하게 느끼고,
더 부자되기에 힘쓰고 있지는 않은지...
한편 염려하는 마음도 든다.





퍼옴요.

캠테크

2016.07.15 10:07:07
*.7.5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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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독이 하는말은 한번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mr.kim_

2016.07.15 10:20:43
*.34.166.19

ㅋㅋㅋ

제가 딴나라 안살아봐서

여기서 누리는 행복이 행복인지 모르고사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하고...


캠테크

2016.07.15 10:38:52
*.7.50.148

잘사는 나라에 산다고 행복한건 아니죠... 사회 정의가 실현되고 대다수의 사람이 삶이 힘들지 않다고 느낄수 있는 환경이 되면 그곳이 행복한 곳이죠... 비데가 있다고 좋은 샤시가 설치된 집에 산다고 그게 행복도를 올려준다곤 볼수 없어요...

외국에서 쥐꼬리만큼 살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알바하면서 최저시급으로 살았어도 삶이 그리 팍팍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생활비 쓰고 돈모아서 여행도가고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니 차라리 지금 우리나라의 삶보다는 훨씬 더 행복했습니다...

mr.kim_

2016.07.15 10:49:10
*.34.166.19

맞습니다.

음 저도 제가 생각해온 '행복'은 결국 내 안에 있다는 결론입니다..

실업상태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거고

재벌임에도 불행할 수 있는거고

결코 물질과 환경이 엎었다 뒤집었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믿습니다..


제가 나태하고 게으른 이유 중 하나가 '행복'에 과감해서인데요 (불감의 반대 의미로 썼습니다.)

저는 정말 참 행복하거든요

대한민국으로 갈 것도 없이 

그냥 이 회사만 놓고봐도 형평성에 어긋나는것들도 많고 억울한일도 많고 부정도 많고

이런 환경이 제 행복을 감히 건드릴 수 없습니다. / 비록 순간순간 욱하긴 하지만요.

그냥 이런 개똥같은 문화를 내가 책임자가 되면 반드시 바꾸리라 다짐하고

그리고 내 행복에 집중합니다. 

지금도 참 행복합니다. 진짜에요.ㅋㅋ



캠테크

2016.07.15 14:07:25
*.7.50.148

저도 행복합니다... 어제 한엘전 가서 행복송 세번 열창하고 왔거든요....

ㅎㅎ

2016.07.15 10:22:17
*.115.2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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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한국에 아는 부자 많다는 자랑글 이네요..

한국에서 가장 돈많은 단체는 재벌 다음이 교회죠.

연봉과 활동비로 몇억, 전별금으로 몇십억을 받는 교회와 목사가 존재하는 나라

최저임금 100원 200원 오르고 내리는건 애초 이런사람들 에게는 관심밖이죠...

곤지암솔로잉

2016.07.15 11:02:59
*.88.233.34

뭔가 멋들어지게 잘쓴거같지만

그냥 자기 생각에는 잘살고 있는거같은데 왜 엄살이냐 이거네요 ㅎㅎ

우리나라에서 글에 나와잇는대로 사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인상펴라

2016.07.16 15:06:05
*.199.47.62

위에 개독이야기는 완전 헛소리 아닌가요??

부러워 하는부분은 거의 인프라 이야기에다가 (인프라는 개인의 부유와는 전혀 상관없죠 )

고급차 고급 빌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살만 하겠죠 

하지만 국민 대다수는 그런 부유한 사람이 아닙니다 

대출 한것댕겨 집사서 정말 막말로 집안에 정말 내꺼라고는 현관이나 화장실 밖에 없는 사람들 

흔하죠 

같은 10불짜리밥....


한국에서 한끼 12000이면 싼밥이 아닌데요?



보고 느낀게 역시 개독은 개소리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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