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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의 사정은 차치 하더라도
방금 힘들게 일마치고 깡맥하고 YTN아침뉴스보고 있는데
상사로부터 온 톡 하나 '넌 왜 이렇게 무책임하냐'
그동안 힘든거 서운한거 하소연하고 나름 의지했던 사람이었는데
매번 현장에서든 사적으로든 실망만 주고
회사따라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타지에 와서 4년째 고생중인데
항상 '내가 뭐하러 여기까지 내려와서 이러고 있나'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있고
더욱이나 시즌이 시작되면서 명목상인 연차는 커녕 토요일 근무도 마음대로 쉬질못하고
일적으로는 기계처럼일하는게 지루해져가고 이제 조금 삶의 활기가 생기려고 하니 그것마저 무너지게 만드네요
다음주에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직서 요청해놨습니다
그럼 그냥 열씨미 투베이스 달려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