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뜯었을때는 곤약 특유의 냄새가 나더니 잘 씻어서 밥하니 괜찮네요. 현미로만 밥했을때 보다 찰기도 생기고 좋은거 같아요

애매한 다른 다이어트 식품보다는 훨 나을거 같아요

곱배기로 먹어도 일반으로 먹은것과 동일!

그렇지 않아요...곤약 함량을 확인해야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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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은 100g당 열량이 쌀의 3%, 탄수화물 함량은 7%에 불과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식품입니다. 또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혈당조절, 변비해소에 아주 좋은 웰빙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실제로 식약처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00g당 칼로리는 곤약 12Kcal : 쌀 379Kcla : 밀가루 364Kcal입니다. 탄수화물의 함량은 곤약이 5.7g: 쌀 86.6g : 밀가루73.4g 입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고시’에 “글루코만난(=곤약, 곤약만난)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곤약을 재료로 한 식품이 여러 형태의 곤약면, 곤약묵, 생선회모양, 메추리알모양 등으로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곤약식품 중에서 곤약쌀이 가장 편하게 장기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인 것 같습니다.

쌀(혹은 잡곡쌀)과 곤약쌀을 1:1로 섞어 밥하면, 평소 먹던 밥과 똑 같은 밥맛과 식감의 곤약밥이 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밥먹는 것과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밥으로부터 섭취하는 칼로리와 탄수화물을 거의 반으로 줄일 수 있죠. 1:1정도로 섞을 경우에요.

결국세상에서 가장 쉬운 다이어트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곤약쌀의 비율을 7~80% 정도로 높여도 식감이나 밥맛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곤약쌀 파는 곳은 곤약쌀로 검색하면 여러 곳 나와요.

그런데 곤약쌀 선택할 때 주의할 점.

하나는 곤약함량을 꼭 따져 보라는 것.

둘 째는 200g당 가격을 비교해 보라는 것입니다.

시판되고 있는 곤약쌀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곤약함량 99% 이상인 것과 곤약함량 20% 이하인 것.

곤약은 수분이 많은 식품이기때문에 형태보존을 위해 물에 담아 포장합니다. 역시 수분이 많은 식품인 두부를 물에 담아 포장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이렇게 수분이 많은 식품을 마른 형태로 만들려면 밀가루나 전분을 잔뜩 넣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곤약함량이 높은 것은 물에 담아 포장되고, 곤약함량이 낮은 제품은 마른 형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물과 함께 포장되어 있어야 곤약함량99%이상인 제품이고, 마른형태면 곤약함량은 20%이고 80%가 타피오카전분인 전분가공품입니다.

각 제품의 포장과 상품정보고시에 표기되어 있으니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가 곤약쌀 먹는 목적이 칼로리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것인데, 그 목적에 합당한 제품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하겠죠?

곤약쌀은 약이 아니라 식품이잖아요? 그러니까 평생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히 장기적으로 먹는 게 좋죠.

오래 먹으려면 역시 부담없는 가격이 중요하겠죠?

그러므로 내가 먹을 곤약쌀을 구매할 때, 100g당 가격을 비교하는 게 좋습니다. 제품에 따라 가격이 6배 차이가 납니다. 성분을 보면 곤약함량이 높은 제품이 오히려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광고나 유통 등 부대비용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곤약함량과 100g당 가격, 이 두 가지를 따져 보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오 그렇군요. 전 그냥 마누라가 사다준거 먹어서.. 200그람씩 따로 물과 함께 포장되어 있는 놈이었습니다. 밥 한번 할 때 마다 반씩 섞으면 딱 되더라구요

이런방법이.... ㄷㄷㄷㄷㄷ

곤약쌀 섞어서 반공기 드시면 진짜 너무 적게 드시는게 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