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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야간 ..웰리힐리
델타와 슬로프 끝지점에서 상단으로 2-30미터 펜스처논 지점
앞선 스킹중인 여성스키어
2년차 a자...프르그보겐이라고 스키의 가장 근본적인 자세.
천천히 진행중
뒤에서 초보 보더가 진행중 뒤에서 스키 한쪽을 밟으며 서로 넘어짐.
스키어 약간의 통증....
지난시즌 무개념 직할강 스키어에게 바쳐서 치료경험이 있음..
순간 넘어지며 오른쪽으로 손을 짚다보니 충격이 온듯
사고로 인해 통증 느끼며 있는데 패트롤이 와서 의무실로 업혀서 내려옴.
여기까지 주변 함께타던 지인의 목격담으로 연락이 와서 의무실로 내려감
..
보드의 진행 소리가 겁이나 항상 보드소리가 나면 가장자리에서 피하고 보드가 내려간 다음에 진행하로고
2년째 교육중이어서 한팀의 보드가 내려간 다음 확보후 진행...하단이므로 속도도 빠르지 않음..
복ㄴ이면 아시는분들은 알듯 속도가 그리 크지 않음....
연락받고 의무실 내려가보니
벌서 보더타시는 지인 한분이 의무실에서 일장 설명중...
들어가는 순간부터 들은 설명...
사고 보더지인...
보더는 백턴을 하면 전방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보드가 백턴을 해서 진행을 하다가 전방에 어떠한 상황에서
가격을 해도 앞서 진행하던 스키 보더가 잘못한거다
그러므로 감히 보더의 앞에선 절대 진행하지 마라...며 정당성을 설명하더군요...ㅠㅠ
웰리힐리 8년차 보더님이라고 하며 가르치시더군요...
저는 근 20년차 웰리힐리 주말 서식자인데...
저 아는 동생들도 이름대면 알만한 보더들이고...ㅠㅠ
웰리힐리 레이싱 감독님도 아는데...ㅠㅠ
할말이 없어서...
사고 보더분께 물었습니다.
스키어에게 받쳐습니까 ?
받았습니까.?....
사고 보더님 ...제가 받았습니다....사고일지에도 그렇게 기입하더군요...
와중에 의무실 선생님들이 다른환자들 들어오니 나가있으라 해서 나갔습니다.
밖에 보니 여동생 스키가 있길래 스키 뒷쪽을 살펴보니 살짝 상처가 있더군요.
그걸 보는데
지인 당당보더님...지인 보더를 보더니 큰소리 칩니다.
보드 뒷쪽에 손톱만한 까임이 있습니다...
제게 그럽니다..
이거보이죠...이게 정답이다
당신 동생스키가 우리 보드를 받아서 이렇게 상처가 났다....
헉...
빼도박도 못하는 스키가 보드를 박은 진실이고 증거다....ㅠㅠ
그러더니 일행들에게 말이 필요없으니 자신은 숙소..유스호스텔 가있을테니 일지 다 쓰면 올라와라 하면서 가시더군요..
ㅋㅋ
일지쓰고 나온 사고보더님께...
말한마디에 천냥빛 갚는다.
지금 놀래서 많이 아프고 내일이면 않아플 수 있다...
그런데 저렇게 적반하장식이면 화가 날 수 있다...
즐겁게 놀자고 왔는데 ... 긴장 풀고 잠시 쉬고 재미있게 놀다 가자..
혹시나
아프면 서울가서 병원을 들를 수 있고 검사를 해야하고
만약에 치료를 받게되면 치료비 정도는 감수를 해라...라고 하고 즐겁게 인사하고 헤어짐...
여동생 콘도에 올라가서 밤새 아퍼서 찜질하고
그냥 아침에 서울로 올라옴
오늘 아침 병원가서 검진하니 다행히도 넘어지며 충격으로 손목과 팔이 놀라서 부은거니
사오일 물리 치료만 받으면 된다고 함...
일단 이 사항을 알려주느라 문자를 보냄....
^^ 답장에..
사고 보더님
지금 서울 올라가는중임.
자신도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야 된다고 함..
손톱만큼 상처난 보드를 렌탈샵 보상을 해야하는 문제도 있다고 함.
종합적으로 치료받고 보드 보상금액 나오면 다시 이야기 하겠다고 함....ㅠㅠ
렌탈샵 물어보니
웰리힐리 리조트 입구 화이트렌탈샵이라고 하는데..
그 사장님 여성분인데...
그옆 횡성한우마을 엄청나게 맛난 두부전골집 이 어머님인데...
저랑 엄청 친한데..오빠도...ㅠㅠ
절대
글럴 사람이 아닌데...
손톱만큼 나간 보드를 보상해 달라고 할 분이 아닌데....ㅠㅠ
제가 아는 샵에 물어보니
막 웃던데...그정도에 보상운운하는 렌탈샵
웰리힐리 근처 샾 하나도 없다고...ㅠㅠ
사고내신 보더님 엄청 착하게 생겨서 놀라지 마시라고 오히려 우리가 걱정해주고
인사까지 다정하게 하고 보냈고
토욜밤에는
어쩌면 나올 파스비라도 생각을 하고 있어라...라고 하며 헤어졌는데
저런 문자를 받고나니
화가 납니다.
...
다행히도
웰리힐리 윂켐 패밀리쪽 cctv에서 잘 보이는 위치입니다.
만약에 사고 영상이 있어서
우리 동생이 받은 상황이면
보드 보상비에
치료비 다 물어줘야하는건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이 화나는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여...
님들의 많은 조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화와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여동생이 2주 진단이 나왔네요.
하루 2만원...교통비 물리치료비...보험적용 실비 1만원정도...
검사비등등 ..약 30만원정도 예상되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그자리에 있던 여동생동 불운이고 해서
그냥 열흘치 치료비10만원만 받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금요일
기다리다가
토요일 정식 경찰입회하에 cctv확인하고
정식 고소고발 하겠다고 하고
솔직히 본인이 보낸 문자냐 하니
아는 형님이 보냈다고 합니다..^^
샾 보드 보상문제도 형이라는 사람이 초보 보더에게 전했다고 하기에
그샾에서는 전혀 보상에 보자도 않꺼냈으니 샾에 확인해보고
이곳 게시글 올렸으니 확인 해 보시고 답 주라고 했더니
여동생과 통화해서 정중하게 사과하시고 치료비 해주신다고 해서
여동생이 그냥 치료비만 보내달라고 해서 해결했다고 합니다.
^^초보보더분께 다시 웰리오시면 차한잔 나누자고 하고
좋게 해결했네요.
여러분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글 읽기 너무 어렵지만 잘 끝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