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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기엔 전향각 타시는 분들중 반 이상은 데크를 컨트롤 한다기보다는 데크에 실려갑니다.
앵귤레이션 저따우로 잡아도 안터지나? 싶은데 안터져요. 하드하고 긴데크 타니까 안터지죠.
그런분 대부분이 숏턴 못하구요. 슬라이딩 턴도 못합니다.
전향각은 바인딩 간섭이 심해서 스탠스도 넓게 못벌립니다. 밴딩턴하기 최악의 조건이죠.
밴딩턴이 안되면 차라리 스윙앤글라이드라도 배우면 될텐데, 그냥 날박고 미끄러지는 그 기분만 즐깁니다.
꼭 대회 나갈건 아니라도 그냥 거의 턴반경을 조절할줄 몰라요. 사람 못피해갑니다.
슬로프에 사람 좀만 많으면 타이밍만 재다가 간신히 내려와서 사람많아 못타겠다고 투덜대죠.
차라리 돈주고 전향각 커리큘럼으로 기초부터 배우던가...
독학하려면 개인적으로는 덕스탠스 카빙으로 프레스 개념부터 잡고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땅바닥 쓸면 뭐합니까 컨트롤을 못하는데...
요즘 보면 엣지 그립력이 좋은게 오히려 독이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적은것들 대부분 초보때 누구나 겪는 과정이고 시행착오 아닌가요? 아니라면 머리 쥐어박고 반성합니다.
이런 사람 대부분이 숏턴도 못 한다 라고 하셨는데 이런사람들이란 미들턴, 롱턴 연습 하는 사람들인가요?
맞다면 이런사람들 중 한명인데요..
속도 못 이겨서 롱턴, 미들턴부터 연습하고 있습니다. 숏턴은 속도 감당도 못 하고 컨트롤이 더 어려워 아예
시도도 못 하고 있습니다.
타이밍재고 내려오는 것도 턴 반경 조절 못 하는거 저 스스로 알기에 안전에 대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인드로
양 사이드에 죽치고 앉아서 기다리고 타이밍 봅니다. 솔직히 사람많으면 많다고 투덜 거린적 있습니다.
그렇게 투덜 거릴바에 돈주고 커리큘럼대로 배우라는 소리시죠?
저에겐 슬픈 얘기지만 저 이제 2년차고 작년에 입문할 때 돈주고 배웠습니다,
말씀대로라면 돈주고 배웠는데 데크 컨트롤 하고 사람 피하면서 다니고,, 숏턴 슬턴 다 할 수 있었어야 되는거잖아요;;?
제가 글을 오해하고 너무 확대해석 한건가요??
저로서는 좀 자괴감 드는 글이네요...
다 겪는 과정이고 시행착오 맞습니다. 사람 없을때까지 기다리는 것 또한 배려가 많으신 분이네요. 이 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더욱 열심히 안보하시며 타세요! 글 쓰신 분은 그것과는 다르게 턴을 길게 뽑고 조절 못하면서 ' 나 잘타지 이힣 ' 하는 분들께 하시는 말씀인거지, 프랭크님에게 해당된 말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절때 아닙니다.
저랑 비슷한 처지인 것 같아서 공감이 됩니다. 저 또한 속도가 너무 무서워 헤라2에서 터질 턴이 아닌데도, 일부로 브레이킹 잡으려다 털리기도 하고 밑에 있는 사람들 박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구석에 죽치고 앉아서 이 정도면 됬겠다 싶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억지로 내려가지 않는건 제 스승(저만 스승이라 주장하는 분..)에게 배웠습니다. 계속 사람들 빠질 때까지 기다려가며 턴 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 능력을 가지려 연습하면 됩니다! 롱으로 가다가 사람이 있으면 미들로 줄이고, 범프나 사람이 너무 많으면 그냥 뒷발 차시며 내려오실 수 있는! 겨울 짧아요! 재밌게 타자구요 ㅎㅎㅎ
정말 공감합니다.
저저번주 레벨1 테스트 때문에 호크 가장자리서 비기너 너비스 연습하고 있었는데 한분이 턴조절 못하고 저한테 쏘시더라고요.
제가 마침 토턴 중이라 발견하고 샥 피했는데, 그분이 급정거하면서 넘어지시더니 절 한참 째려보다 가시더군요.
뒤에서 가는 모습을 보니 엣지 엄청 세우고 동전 잘 주우시던데...
그렇게 동전 줍는 연습을 많이 하신 분이 턴 간격 조절 못해서 비기넌 연습하는 절 못 피하는 상황이 참 아이러니하더군요.
제가 진짜 초보자였다면 꼼짝없이 충돌했을거고, 그럼 그분은 왜 남의 진행방향에 있냐며 제 과실이라 하셨겠죠?
근데 아무리 느리게 가고 있었다해도 제가 선행으로 제 진행방향을 가고 있었던건데 말이죠.
멋진 스포츠카로 속도내고 레이스하는 것도 자기 자유지만, 그전에 도로 규칙과 운전자간 룰을 익히는 것이 선행되야하죠.
그걸 알려주는 건 꼰대가 아니라 당연히 알아야 하는 걸 알려주는 거죠
전향으로 타더라도 차츰 컨트롤 능력 올려가시면서 주변의 사람들 피해 없도록 타시는분들 비난 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 즐거우면 된다, 그래서 컨트롤 안되는 속도로 롱카빙으로 계속 즐길테다.
턴하기에도 정신 없는데 롱카빙 하면서 특히 힐턴 정말 시야 확보 얼마나 되나요?
신나서 내달리는 스피드광 A특공대와 나는 얼마나 다른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런 욕먹을 수도 있는 글 쓰시는 분들이 있어 조금이라도 더 조심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안전한 스키장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전향 존중합니다 흐름이 전향이니까요 전 2004년부터 타왔는데 헝글의 이슈가 꼭있는듯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기본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남한테 피해안주면서 능숙하게 전향 타시는분들도 있지만 엄청난 그립감에
보드에 실려다니면서 자세만 흉내내시는 분들도 상당합니다
올라운드타다 초기에 알파인도 2시즌타밨지만 카빙의 깊은맛도보고 넘사벽스킬에 자괴감도 들면서 알파인을 탓던것같아요
전향타시는분들중 보드에 실려다닌다 생각드신다면 올라운드로 스킬업후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많은걸 배울수 있습니다 업언웨이티드 다운언웨이티드 슬라이딩 카빙 숏턴 롱턴 스키딩 보드를 갖고논다 싶을때
아니 어느정도 덱을 컨트롤 한다했을때 해머든 알파인등 타신다면 스킬업향상에 엄청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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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향각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