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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이동했습니다 :D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있었던 대화가 기억납니다.
룽
'커피 좋아하세요~?'
소개팅녀
'좋아하는데요~ 몸이 안좋아서 하루에 한잔뿐이 못마셔요~'
룽
'아 그러시구나~ 나중에 저희 동네 오시면 제가 맛있게 커피한잔 내려드릴께요~'
소개팅녀
'네~ 아 커피 좋아하세요~?'
룽
'네 배우고 있어요 :D'
다시
카페 현실로 돌아와서~
소개팅녀
'저 커피말고 다른거 마셔도 될까요~?'
룽
'네 그럼요 드시고 싶으신거 드세요~'
소개팅녀
'저는 녹차라떼요~'
주문했습니다.
저는 니카라과(니카라구아) 드립
소개팅녀는 녹차라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커피를 마십니다.
소개팅녀
'커피를 음미하시면서 드시네요 맛있어요~?
룽
'아 ... 네.. 커피가 참 신기해서요~ 맛이 다 달라요~ 맛있네요'
'녹차라떼 먹을만해요~?'
소개팅녀
'네~ 맛있어요~ 근데 이뻐서 못먹겠어요~'
'드셔보실래요~?'
라떼아트가 이쁘게 되어 있긴 하더군요~
텁텁하더군요;; 분말가루 때문인지...
룽
'맛있네요~ 근데 좀 텁텁하지 않아요~?'
소개팅녀
'네 조금 텁텁하긴 한데...'
라떼아트를 먹으면서
분말을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아까보다 낫네요~
룽
'이제 좀 먹을만 하네요~'
소개팅녀
'어 아까보다 맛있네요~'
룽
'나중에 저희동네 오시면 제가 더 맛있게 만들어 드릴께요 :)'
소개팅녀
'네~'
근데 -_ - 카페에 노래가 꺼져버렸네요....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이어폰을 꼽고...
같이 노래를 들었죠...
이런저런 얘기를하다가...
룽
'내일 뭐하세요~?'
소개팅녀
'글쎄요 특별한 약속 없는데'
룽
'저희 동네 오세요.'
소개팅녀
'네'
룽
'몇시에 뵐까요~'
소개팅녀
'새벽 3시요'
룽
'그럼 뭐하러 내일 봐요 지금부터 같이 있으면 대지'
아무튼 에프터 약속 잡고
들여보낼려고 했는데 -_ -;
뭐 할꺼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일단 버스 어디서 타냐고 물어보고
버스 정류장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소개팅녀
'잠깐 XX대 좀 둘러보고 가면 안되요~?'
룽
'네 그러시죠'
밥 먹으러가야되겠네요 ㅠㅠ
4부는 밥 먹고 투비컨
흠.............
반전이 있다면 내 당신을......!!!
이것은 모두 꿈이었고 ㅎㅎ
센스쟁이.
새벽3시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