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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기.

조회 수 555 추천 수 0 2010.12.17 13:08:04

안녕하세요!! 힘이 펄펄 넘치는 앤 입니다!!

 

 

알만한 분은 다 아신다는 저희 사무실은 산꼭대기에 있어요;;;;

 

분명 분당에서 봤을때는 산이 엄청 높은데... 회사에서 보면 산 정상이 10m밖에 되지 않는...

 

집과  6.5km 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온도는 2~3도 정도 낮은곳에 사무실이 있답니다.

 

 

 

아침에 눈이 펑펑 내리고.. 집 앞은 눈이 전혀 녹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버스가 1대밖에 다니지 않는 회사를 가기위해 버스를 탔어요...

 

회사앞 버스 정거장에 내렸는데... 더 이상은 버스가 못올라간다고 다 내리래요....

 

휴...;;; 그래도 난 정말 다행이다... 하고 출근을 했어요..

 

 

 

사무실 분들은 집이 다 멀어요...

 

덕분에 정시 출근한건 저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눈을 치우다 보면... 다들 출근하겠지... 하고 열심히 눈을 치웠어요...

 

아...

 

그 넓은 공간을 한시간동안 눈삽으로 땀 뻘뻘 흘리면서 다 치우고 나니

 

한분.. 두분 출근을 하세요...

 

에이;;

 

 

 

근데요... 앞사무실 아저씨... 뒷사무실 아저씨가 치운것보다

 

제가 치운곳은 너무너무 깨끗하게 잘 치운거에요....

 

아~~ 너무 너무 뿌듯해요...

 

아무래도 눈 치우는데 소질이 있는것 같아요!!

 

 

 

 

한줄요약) 이제서야 제 적성에 맞은일을 찾았어요!!

 

 

 

엮인글 :

어리버리_945656

2010.12.17 13:09:10
*.153.95.195

닥이한테 썰매를 연결해서 타고 다니세요...

 

무리수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Anne♥

2010.12.17 13:11:13
*.194.102.3

앞집에 골든리트리버 두마리 있는데.. 부탁해볼까요??

 

 

장비만 있으면 데크들고 뒷산에 올라갈텐데;;; 어흐흐르흑흐르륵흑흑흑 ㅠㅠㅠ

어리버리_945656

2010.12.17 13:14:58
*.153.95.195

상상만해도 흐믓하네요

 

달래려라~ 지옥의켈베로스~!!!!!!!!

Anne♥

2010.12.17 13:17:54
*.194.102.3

팔 다리 무릎 다 까지고.... 아악;; 살려줘!!!!!!!!

이박사

2010.12.17 13:11:01
*.229.47.226

으음.. 군대 가시면 사랑받으시겠어요

 

입대를 추천합니다..

Anne♥

2010.12.17 13:14:07
*.194.102.3

어렸을때 여군 가고싶었던 적도 있긴 했어요...

 

이젠 너무 늙어서;;

도사이

2010.12.17 14:56:22
*.104.79.199

1년만 젋었으면 입대 가능인데,... ㄷ ㄷ ㄷ

Anne♥

2010.12.17 15:12:39
*.194.102.3

ㅋㅋㅋㅋ 다행이라고 해야하는건가;;

fatigue-_-

2010.12.17 13:11:47
*.196.29.6

이.. 이런분이 군부대 봉사지원을 나가셔야하는데....

 

멋지다 +_ +乃

Anne♥

2010.12.17 13:14:36
*.194.102.3

군부대에 눈치우기 봉사...ㅋㅋㅋㅋㅋ

트릭의달인앞쩍김병만

2010.12.17 13:12:09
*.234.222.8

헝글 독거노인들도 치워주세요 ㅋ

Anne♥

2010.12.17 13:15:03
*.194.102.3

악;; 저좀 치워주세요.. ㅋㅋ

늑대™

2010.12.17 13:13:05
*.96.12.130

입대...ㅋㄷ

 

앤님은 뭐든 잘하시는것 같아요!!?ㅎ

Anne♥

2010.12.17 13:15:28
*.194.102.3

할줄 아는거라곤....... 눈치우기 뿐;;

방군

2010.12.17 13:13:09
*.208.244.45

http://www.mma.go.kr/kor//l_busan/l_busan03/l_busan033/1237941_1949.html

귀하의 능력을 인정하는 대한민국 육군에서 꿈을 이루세요!

 

Anne♥

2010.12.17 13:16:43
*.194.102.3

으헉;;; 27세 이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군

2010.12.17 13:18:15
*.208.244.45

예비역 30세까지입니다 ㅋㅋ

Anne♥

2010.12.17 13:29:18
*.194.102.3

저 진짜 보내버릴라구요?? 그냥 스키장에 취직 시켜주지;;

정은영 

2010.12.17 13:13:14
*.187.2.242

앤님..성우에 오셔서 눈좀 치워주세요!!

 

기숙사 올라가는길이 미끄러워요..ㅠ_ㅠ;;;

Anne♥

2010.12.17 13:17:04
*.194.102.3

저 오늘 들어가요 ♥

★BESKIN ★

2010.12.17 13:14:32
*.155.187.72

회사가 태재고개 세요??

 

아님 이매? ㅋ

Anne♥

2010.12.17 13:17:21
*.194.102.3

태재고개 넘어서요~ ^ ^

★BESKIN ★

2010.12.17 13:20:04
*.155.187.72

아~~520 번 타고 다니시나 보네요 ^ ^ㅋ

 

맛집이 많은 동네 ! ㅋ

Anne♥

2010.12.17 13:23:00
*.194.102.3

악!! 아시는군요;;; ㄷㄷㄷ;;;

 

 

맛집이라고는... 왕조개 해물짬뽕이랑.. 콩나물 국밥이랑.. 만두 갈비탕이랑.. 고기집들이랑..... 또 머 있나요??

★BESKIN ★

2010.12.17 13:44:38
*.155.187.72

돌판?철판 삽겹살집....

 

포장마차 횟집..

 

보리밥집앞 정육점 소고기집...등..ㅋㅋ 장어집도 맛나요 ㅋ

Anne♥

2010.12.17 13:50:31
*.194.102.3

맞다!! 저희 횟집도 자주가고 520번 위로 쭉 올라가면 있는 장어집도 자주 가요...

 

거기 보리밥집도 가고... 고앞에는 이병헌님 집도 있고....  ㅋㅋ

 

정육점 소고기는 못가봤어요!! 다음에 가볼께요!! 감사감사!! ^ ^

낙엽전문 

2010.12.17 13:25:36
*.218.168.218

저 오늘 어그신고 회사 입구 눈 쌓인데서 미끌;

 

신발에 엣지만 있었어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nne♥

2010.12.17 13:27:29
*.194.102.3

나의 소중한 어그가 눈에 다 젖었다능;;; ㅠ_ㅠ

 

전 산에 데크들고 올라가고 싶어요;;; ㅠ_ㅠ

수술보더

2010.12.17 13:25:56
*.150.226.7

암상사..!!!!!

 

레이다기지 이상무.????

 

역시 암상사는 제설작업에 1인자일세.!!!!

Anne♥

2010.12.17 13:28:19
*.194.102.3

저희방 계단 테라스 길목도 쓰레받기 하나로 다 치웠다능;; ^_^)v

블루~☆

2010.12.17 13:27:06
*.244.221.1

역시 눈치우는것도 군대다녀온사람이 잘하죠?

 

텨텨~

Anne♥

2010.12.17 13:28:43
*.194.102.3

해병대 캠프 5일짜리는 다녀왔습죠;;;; ㅋㅋ

道를 아세요?^^*

2010.12.17 13:40:11
*.183.68.64

암내님은 다 잘하는것 같군요.

 

이젠 이쁘지기만 하면 되는건가요?

 

텨텨텨텨텨텨텨텨텨텨텨^^*

Anne♥

2010.12.17 13:43:21
*.194.102.3

눈만 잘 치운다니깐요;;;;;

 

이뻐질 가능성도 없고... 수술하고 싶은데...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 아...;; 본판 불변의 법칙;;; 휴;;

쿠쿠★

2010.12.17 13:53:54
*.69.27.32

시즌방 눈 치우실때..

 

전 이미 앤님의 적성을 눈치 챘어요~~ ㅋㅋㅋㅋ

 

ㅌㅌㅌㅌㅌ ==========

Anne♥

2010.12.17 13:55:09
*.194.102.3

저도 오늘 확실히 알았당께요~ ㅎㅎ

 

이따 보아요!! ^ ^

경희야~♡

2010.12.17 14:54:19
*.73.93.4

제가 알려준 좋은방법 있잖아요

눈 녀석 들에게 그것을 보여주면

금방 다 녹을꺼에욧

Anne♥

2010.12.17 15:11:54
*.194.102.3

무... 무엇을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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