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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헝글 님들 분께 금요일에 업데이트 한다고 올려드렸는데 아직 애프터신청을 제대로 못해서 계속 못올리고 있었네요


여러분들의 성화에 힘입어....

GRD ASKY 가 점점 확실시 되어가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헝글님들.. 미워욧!!!


아무튼~

지금 부터 첫 만남 후기 들어갑니다.


솔직히 소개팅 어플에서 저도 그분을 선택했고 그분도 절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남자가 여자분이 나를 선택한것을 알려면 이또한 결제가 필요하더군요... 더러운 ㅋㅋ) 막 너무 부담되고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키가 큰편이 아니어서 ㅜㅜ 플필에는 171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168 ㅜㅜ 걸릴까봐 일부러 운동화 까지 신었습니다~~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 우선 적당한 이탈리아식당을 예약해 놓았었고요~

그분 회사 근처에서 최대한 멀지 않은 곳으로 첫 데이트 장소를 정했습니다.


예정시간 보다는 제가 물론 먼저 왔고 그분도 10분 정도 빨리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우선은 이탈리아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약이 다음날로 되어 있더군요.. 시팍....팍...팍... -__;;;;


분위기 있게 창가쪽으로 예약까지 했는데 홀에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행히 그분은 그렇게 신경쓰시진 않더라구요~ 좌우지간... 그러고 나서 식사 주문을 하고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를 꺼내려고 노력했더랍니다...


제 스타일이 말은 많은데 실속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이번만나에는 최대한 말을 아끼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아마 남자분들 중에서도 아실겁니다. 남자들 사이에서는 정말 말잘하는 친구중에 여자 한테만 가면 그렇게 재미없게 말하는 스타일....

그게 바로 접니다 ㅜㅜ


그래도 공통주제를 찾아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그분이 많이 웃어 주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식사 후에 간단히 나가서 커피도 마셨드랬죠~


확실히 주중이라서 7시에 만나서 9시 반정도 되니까 많이 피곤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봐요 라고 간단히 말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제가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 드릴께요 이러니까 그냥 여기서 지하철 타고 가세요 이러더라구요...

거기에서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랬죠... 오늘은 부담안되게 횡단 보도 앞까지만 바래다 드릴께요~

그리고 나서 헤어졌습니다.


금요일날은 일부러 많이 톡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출장이있다고 해서 오히려 역효과 날까봐 아침이랑 저녁에만 간단한 안부 정도만 물었죠~


사실 금요일날 애프터를 하려고 했는데 여자분이 답장이 워낙 느려 묻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날 하기러 했는데

한창 이야기 하다가 그분이 또 잠수를 타는 바람에...

결국 오늘에서야 애프터 신청을 했고 다시 다음주 목욜에 뵙기로 했습니다.


후.... 너무 늦게 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바쁘시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리고 너무 들러 붙는거 같은 생각도 들고...


솔직히 어플에서 봤던 첫 느낌도 좋았고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해보니까 저는 좋더라구요~

이야기도 통하는것 같고 제가 못했던 경험이 많아서 앞으로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될 부분들도 있고~


그런데 이분이 알쏭달쏭 하게 (제가 이해를 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이야기를 해서 갈피를 못잡겠네요

소개팅 어플로 만나다 보니까 이미 상대를 그래도 알고 만나기때문에 오프에서 만나고 느낌이 좋으면 대쉬하려고 하는데 빨리 해도 되는지 ...


암튼... 이거 뭐 연예를 하두 안해 보다 보니 완전 난리 굿입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ㅋㅋㅋ 이러다가 밴드팀 하나 만들 기세~~


아무튼 목요일날 낮부터 데이트 하기로 했으니까 같이 있으면서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들면 저녁 먹으면서 고백해 보려고요~

만난지 두번만에 고백은 좀 이른 감일 수도 있겠지만 처음에도 좋고 나중에도 좋다면 그냥 처음 느낌을 빨리 끌고 가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이니까요~~


아무튼 지금 흐지부지한 상태라서 후기아닌 후기를 올렸습니다~~

2탄을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지만 헝글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릴께요~~


이번엔 꼭 CPMS  되고 싶어요~~


칠칠2

2013.08.11 17:29:09
*.101.155.67

우와 화이팅입니다

beggAr보더

2013.08.11 17:32:32
*.62.172.69

감사합니다ㅋㅋ

세르게이♡

2013.08.11 18:34:50
*.223.24.92

비추

beggAr보더

2013.08.12 10:02:10
*.66.184.4

헛... 세르게이님...

곽진호

2013.08.11 18:37:05
*.7.57.115

저 그여자분 알아요....

그 어플 제작사 과장이더군요.... ㅠㅠ

beggAr보더

2013.08.12 10:02:32
*.66.184.4

헉... 팀장이라고 까지는 들었는데

林보더

2013.08.11 18:41:42
*.237.235.173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이번 시즌에는 커플 보딩 하시길 기대하고

헝글도 알려 주시고 저도 소개팅 좀......ㅡㅡ;;;;;

beggAr보더

2013.08.12 10:02:57
*.66.184.4

잘되면 어플 홍보 대사 해야 겠어요~

몽키D루퓌

2013.08.11 18:46:54
*.33.176.40

됐어요 흥

beggAr보더

2013.08.12 10:03:31
*.66.184.4

루퓌님 잘되면 대명에서 츄러스 사드릴께요 ㅋㅋ

삼촌1호

2013.08.11 18:54:03
*.255.101.193

좋은결과 있기를 바라고 유부클럽은 언제나 신규 CPMS 분들을 환영합니다.^.,^;;

내꺼영

2013.08.11 20:11:40
*.250.75.11

Welcome to Hell 인거죠? ㅋㅋ

삼촌1호

2013.08.11 20:21:19
*.255.101.193

여기 경찰좀 불러주세요 ^.,^;;

beggAr보더

2013.08.12 10:04:18
*.66.184.4

Hell 한번 들어가 보고 싶네요 ㅜㅜ

beggAr보더

2013.08.12 10:03:58
*.66.184.4

삼촌1호님 감사합니다 ㅋ

보드가머예요

2013.08.11 19:47:09
*.223.53.109

ㅎㅎㅎㅎ 결과는 꼭 알려주싱 갈로요

beggAr보더

2013.08.12 10:04:50
*.66.184.4

아마 담주 주말에 작성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널판지Border

2013.08.11 23:43:40
*.212.0.29

아시죠? 한표 던지고 갑니다.

beggAr보더

2013.08.12 10:05:09
*.66.184.4

ㅜㅜ 한표라뇨... 전 몰라요...

짱돌라이더

2013.08.12 01:00:58
*.62.172.83

궁금하네요오~ ㅎ 저두 소개팅 어플은 아니지만 주말에 소개팅 하기루 했는데.. 잘 될지..

beggAr보더

2013.08.12 10:05:32
*.66.184.4

짱돌라이더님 저랑 함께 탈출 하시죠~~

RockQ

2013.08.12 08:37:17
*.226.218.127

아직 CPMS가 안되신가같아서 비추를 못드리겠네요 ㅎㅎ잘되시면 비추드릴께요^^

beggAr보더

2013.08.12 10:05:53
*.66.184.4

아직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ㅜㅜ

에스틱

2013.08.12 08:52:50
*.178.101.195

제친구는 2년동안 소개팅어플하다가 2번째 만난 서로 좋아요랑 엄청 닭살커플되어 잘 사귀고 있습니다
느낌 괜찮으시면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그러다 아니면 안보면 되자나요...

beggAr보더

2013.08.12 10:06:52
*.66.184.4

비추와 시기만 난무하던 자게에서 이런 신성한 글을... 감사합니다 ㅋㅋ 적극적으로 해야 겠네요~

즈타

2013.08.12 16:59:30
*.107.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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